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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사전계약 1만대 돌파…3040세대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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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6, 2023, 09:05:49

사전계약 8일 만에 1만367대 기록
역대 기아 플래그십 모델 기록 갈아치워
개인고객 60%..비중 40대·30대 순 집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의 플래그십 전기 SUV인 ‘The Kia EV9(이하 EV9)’이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8일 만에 1만대를 돌파했습니다.

 

16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EV9 사전계약을 진행한 결과 영업일 기준 8일 만인 지난 15일 1만367대의 계약건수를 올리며, 기아 역대 플래그십 차종의 최종 사전계약 대수를 뛰어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기아의 역대 플래그십 모델의 최종 사전계약 대수를 볼 경우 지난 2012년 K9은 15영업일 기준으로 3201대를, 2019년 모하비는 11영업일 기준으로 7137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EV9을 사전계약한 고객의 86%는 EV9의 기본모델 중 '어스' 트림과 고성능 모델인 GT-line을 선택했습니다.

 

어스 트림은 듀얼 칼라 엠비언트 라이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해 론칭했습니다. GT-line은 전용 디자인 사양, 부스트, 스몰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자동차 전용도로 자율주행기술 등 고급 사양이 적용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기존 플래그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고급 트림 선호 경향이 반영됐다고 보고, 새로운 플래그십 EV9이 프리미엄 차량 구매를 기다리던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기본 트림 ‘에어’를 선택한 고객의 67%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01km를 주행할 수 있는 2륜(2WD) 구동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돼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수요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개인 고객은 전체 계약의 60%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 중 60%(40대 40%, 30대 20%)의 3040 고객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법인 고객의 경우 79%가 여유로운 2열 거주 환경을 구현해주는 6인승 시트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SUV 시장을 개척해온 기아는 이번 EV9의 사전계약을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3열 대형 전동화 SUV의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EV9은 임원용 차량으로서 플래그십의 수요가 집중되는 올 연말, ESG 경영에 앞장서는 각 기업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는 오는 6월 중순 EV9 기본모델의 4WD 사양이 가장 처음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고시 등재 후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EV9을 인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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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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