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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상반기 정보유출 공격 전년 상반기 비 49%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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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1, 2023, 08:06:34

2023년 상반기 주요 보안 트렌드 및 AI 보안 위협 전망 공유
기업 기밀, 개인 금융 정보 유출 침해사고 30% 차지
제조업 부문서 가장 많은 사고 발생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쉴더스(대표 박진효)는 올해 상반기 정보유출 공격 비율이 전년 상반기 대비 49.33% 늘어났다고 20일 밝혔습니다.

 

SK쉴더스는 2023년 상반기 주요 보안 트렌드 및 AI 보안 위협 전망을 공유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해 상반기에 발생한 주요 해킹 사례, 업종별 침해사고 통계, 주요 공격 시나리오 등을 소개했습니다.

 

SK쉴더스의 화이트 해커 전문가 그룹 '이큐스트(EQST)'는 기업의 기밀이나 개인의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정보유출 침해사고가 30%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나 제로데이를 악용한 악성코드 감염사고도 28%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중국 해커 그룹 '샤오치잉'이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을 타깃으로 내부 정보를 탈취하거나 홈페이지를 변조하는 디페이스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에는 북한의 라자루스 그룹이 기업용 통신 소프트웨어에서 연쇄적 공급망 공격을 진행했고, 5월에는 블랙캣이 국내 식품 기업에 랜섬웨어 공격을 통해 내부 데이터를 유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업종별 침해사고 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제조업에서 발생한 사고가 19%로 가장 높았습니다.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솔루션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도 15%를 차지했습니다. 국외 기준으로는 20%로 가장 많았습니다.

 

가상자산을 노리고 악성코드를 배포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침해사고도 국내 12%, 국외 14%를 기록했다.

 

 

이큐스트는 초기 침투 브로커(IAB)의 활동으로 랜섬웨어 그룹이 점점 더 조직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랜섬웨어 개발자, 웹디자이너/개발자 등 역할을 분담해 공격을 세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큐스트는 하반기 주요 보안 위협으로 ▲확장된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 ▲랜섬웨어 시장 변화 ▲북한발 해킹 증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 ▲피싱 패턴의 다양화 등이 존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밖에도, 생성형 AI를 딥 페이크 기술에 접목해 피해자의 목소리와 얼굴을 모방한 후 피싱 공격을 수행하는 행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피싱 패턴이 다양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첨부파일을 실행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호석 이큐스트 Lab 담당은 "생성형 AI 모델이 발전함에 따라 정확도와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보안 영역에서 활용하기엔 초·중급 수준"이라며 "생성형 AI가 도출해 낸 결과에 의존하기 보다는 보조 도구로 적절히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쉴더스는 보안 트렌드에 발맞춰 컨설팅, 보안관제, 모의해킹 등 사이버보안의 전 영역을 서비스한다는 방침입니다.

 

랜섬웨어 사고 접수, 대응, 복구, 대책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재우 SK쉴더스 EQST사업그룹장은 "이큐스트는 방어 측면에서의 생성형 AI 적용에 대해 연구해 고도화되고 있는 공격에 대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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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2024.05.14 09:48:3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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