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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2분기 영업익 2.8억…흑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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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6, 2023, 08:08:55

유럽향 제품 공급 지연으로 매출액은 감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나이벡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억 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이어 흑자를 유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매출액은 유럽향 제품 공급이 지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25.1% 감소한 41억원을 기록했으며, 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유럽지역에서는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인증에 따른 공급이 지연되면서 임플란트 핵심 소재인 골재생 바이오소재의 판매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대부분 이연 수요로 하반기 공급 물량으로 인식될 예정이기 때문에 하반기 및 연간 실적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유럽을 제외한 미국과 중국 등 다른 글로벌 국가와 국내에서는 2분기 매출이 증가했다. 미국은 캘리포니아 법인 설립을 진행하고 있어 직진출을 위한 준비도 순항 중이다. 기존에 판매 중인 글로벌 1·2위 임플란트 회사의 판매 채널뿐 아니라 자체 브랜드에 기반한 신규 유통채널을 확보해 직접 판매를 병행한다.

 

중국은 지난 5월 임플란트 핵심 소재인 ‘가이도스(GuidOss)’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해, 심사가 진행 중이며, 콜라겐 복합소재 OCS-B collagen 제품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 판매 중인 ‘OCS-B’를 포함해 다양한 품목 라인업을 구축해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유럽지역은 인증 관련 이슈로 공급 지연이 되면서 2분기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정상화되고 있다”라며 “미국에서는 조만간 법인설립과 영업조직 세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판매채널 확보에 나설 예정이며, 중국에서도 기존 유통채널과 물량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협의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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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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