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백화점 3사, 2023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진행

URL복사

Wednesday, August 16, 2023, 11:08:16

고물가에 사전 예약 증가세..품목 수 확대
190~260종, 축산·건기식 최대 60% 할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들이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섭니다. 지속되는 물가 상승에 명절 사전 예약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지난해 대비 품목과 물량을 늘렸습니다. 가성비부터 프리미엄 등 고객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로 구성했습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는 오는 18일부터 2023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9월 7일까지 20일 간 백화점 전 점에서 축산, 수산, 청과 등 총 190여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합니다. 올해는 사전 예약 판매 품목수를 10% 이상 확대했습니다. 행사기간 축산 20~25%, 청과 10~35%, 건강 10~60%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한우 선물 세트에서 ‘로얄한우 스테이크 GIFT’ 등 바이어 추천 선물 세트는 전년에 비해 한 단계 등급을 높인 ‘1+ 등급’ 한우 부위로만 구성했습니다. 바이어가 한우 농가를 직접 찾아 기획한 대표 상품입니다. 1~2인 가구용 ‘한우 소확행 특선 GIFT’, ‘저탄소 한우 혼합 GIFT’ 등 다양한 세트를 판매합니다.

 

최근 수산물 선택에 안전성을 고려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명절 인기 수산 선물인 ‘굴비’의 경우 전량 4월 이전에 수매한 상품들로 기획했습니다. 청과 선물은 ‘전통 과일’과 최근 선호도가 높은 ‘인기 과일’들을 모아 세트 상품으로 꾸렸습니다. ‘프레스티지 사과 샤인 애플망고 GIFT’ 등이 있습니다. 

 

건강 관리에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비타민, 홍삼 등 건강 관련 품목은 총 45종으로 이번 사전 예약 판매 선물 중 가장 많습니다. ‘울트라 비타 액션’ 등 건강 상품을 팝니다. ‘산페드로 GIFT’ 등 총 10종의 유명 와인 세트도 판매합니다. 최근 MZ세대에 간식으로 인기가 높은 곶감 상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9월 10일까지 총 24일간 240여 품목의 상품을 사전 판매합니다. 사과·배·애플망고·샤인머스캣 등 농산 46품목,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전복 등 수산 29품목, 건강식품 55품목 등입니다. 한우는 5~10%, 굴비 최대 20%, 건강식품 최대 60% 할인율을 적용합니다.

 

수산 품목의 굴비, 갈치 등은 겨울부터 봄 사이 제철에 잡은 원물을 사전에 수매해 식품안전검사를 통과한 상품을 선보입니다. 10만원대 이상 상품도 지난 추석 대비 17% 늘린 130여개 품목을 준비했으며 SSG닷컴에서는 이달 27일까지 신세계백화점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이 가능합니다.

 

산지직송 대표 신선상품으로 암소 최상위 등급 특수부위로만 구성한 '한우비 1++ 넘버9 특수부위 스페셜 선물세트 2.4kg'를 판매합니다. 과일 소믈리에가 선별한 국내외 과일 9~11수를 오동나무 상자에 담은 '아실 오동 혼합과일 선물세트'도 있습니다.

 

실속 세트로는 '육교시 한우 정육 실속냉장세트 3호 2kg' 등을 준비했습니다. 모두 사전 예약으로 구매 시 최대 30%를 할인합니다. 온라인 전용 상품과 1000여 품목의 와인, 위스키, 전통주 등 주류 선물 세트도 마련했습니다. 주류세트는 SSG닷컴에서 주문 후 신세계백화점에서 수령하면 됩니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0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합니다. 18일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인기 세트 약 260여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한우 소포장 선물세트인 현대한우 소담 죽(竹)세트, 영광 참굴비 죽(竹)세트, 산들내음 THE 명품 사과배 멜론 세트, 현대 유명산지 곶감 세트, 현대명품 화식한우 혼합 육포세트를 할인 판매합니다.
 
더현대닷컴에서는 오는 21일부터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10% 할인쿠폰과 3% 더플러스 쿠폰을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식품관 투홈에서는 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이 추석 선물 상품을 현대백화점그룹 간편결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7%를 H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은 "올 추석 고물가로 가성비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 것으로 보고 사전 할인이 적용된 예약 판매 품목과 물량을 전년보다 30% 이상 늘려 운영한다"며 "명절 기간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겨냥해 친환경 한우와 신품종 이색 청과 등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