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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신규 서비스 믹스업·뮤직웨이브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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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04, 2023, 18:09:23

믹스업, 음악 선택시 자동으로 다음곡 재생
뮤직웨이브, 주제별 채널서 음악 들으면서 소통 가능
모바일·PC서 동일하게 사용 가능한 ‘스마트 재생목록’도 추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 뮤직플랫폼 멜론은 신규 서비스 '믹스업'과 '뮤직웨이브'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믹스업은 음악을 선택하면 알아서 다음곡이 재생되는 서비스입니다. 음악감상 이력에 맞춰 좋아할 만한 곡들을 보여주고 그 중 하나의 음원만 고르면 비슷한 느낌의 곡을 선곡해줍니다. 기존에 있는 나의 재생목록과 별도로 플레이 됩니다.

 

'뮤직웨이브'는 음악을 들으며 채팅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여러 주제별 채널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는 별도 재생목록을 추가할 필요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주제 채널을 신청을 통해 신규로 개설할 수 있습니다.

 

같은 채널에 들어온 이용자끼리 채팅 기능으로 감상평을 나누는 것은 물론 '드립 주고 받기'와 '텍스트 떼창' 등 각종 놀이가 가능합니다. 멜론은 아티스트측과 협업한 공식 이벤트도 뮤직웨이브에서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뮤직웨이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사내 해커톤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로 이어진 사례입니다. 향후 '뮤직웨이브'는 이용자가 스스로 채널을 개설하여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을 직접 선곡하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모바일과 윈도우 PC에서 재생목록을 동일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재생목록'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조은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플랫폼기획실장은 "믹스업과 뮤직웨이브를 통해 선곡에 대한 편의성 향상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끼리 유대감을 쌓는 등 다양한 감상방법까지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로 음악을 통해 일상에 재미와 활기를 선사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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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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