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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참여 ‘K-UAM 원 팀’, 인천시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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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9, 2023, 15:11:44

인천 도심 및 도서지역의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협력
UAM 운용 체계 수립, 생태계 구축
K-UAM 원 팀' 지자체와 협약한 첫 사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참여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컨소시엄 'K-UAM 원 팀'이 인천광역시와 도심항공교통 서비스 생태계 구축과 상용화를 위한 협력에 나섭니다. 

 

현대자동차는 국제 UAM 박람회 '2023 K-UAM 컨펙스(CONFEX)'가 개최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K-UAM 원 팀'과 인천광역시가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K-UAM 원 팀'은 현대차를 비롯해 KT,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 등 5개 사가 국내 도심항공교통 서비스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2021년 처음 결성한 컨소시엄입니다. 

 

'K-UAM 원 팀'이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를 연결하는 수도권 UAM 서비스를 운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섬을 활용한 UAM 기체 테스트 측면에서도 인천시에 위치한 수 많은 섬들의 활용도 역시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UAM 원 팀’과 인천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천시 도서지역 및 도심의 UAM 운용 체계 수립 ▲ UAM 생태계 구축 및 사회적 수용성 증대를 위한 활동 ▲ UAM 광역 연계 교통서비스 상용화 준비 등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의 기틀 마련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특히 양 측은 도심교통항공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도록 관련 정책 및 제도 수립에 적극 나서는 한편,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한 신규 과제 발굴과 업무 협업도 지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대차 AAM본부 사업추진담당 김철웅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시의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항공 운송을 실현하고 도서지역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인천시뿐 아니라 향후 수도권 UAM 서비스 연계 운용을 위해 다른 지자체와도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UAM은 도시의 공간구조와 시민들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5사와의 협력을 통해 UAM 시대를 열어 도시화 문제와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인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UAM 법인인 슈퍼널(Supernal)을 통해 지난 10월에 열린 한국 최대 에어쇼 'ADEX 2023'에서 2028년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인 UAM 기체의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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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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