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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부터 예약까지 한 번에…네이버, 로컬 검색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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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7, 2023, 09:11:44

네이버 지도 검색 결과에 실시간 예약 기능 반영
음식 업종으로 우선 적용…대상 순차적으로 확대 예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이용자가 원하는 가게를 빠르게 탐색하고, 실시간 예약까지 할 수 있도록 로컬 검색을 고도화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네이버와 네이버 지도 검색 결과에 '실시간 예약' 기능을 반영했습니다. '맛집 네이버예약', '20명 회식 맛집 네이버예약'과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면 실시간 예약 기능을 통해 원하는 가게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예약 필터에서 ▲날짜 ▲시간 ▲인원 수 등을 선택하면, 네이버예약을 지원하는 음식점 중 조건에 맞는 음식점을 한번에 모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와 사업자의 니즈가 많았던 음식점 업종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되며, 대상 업종은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플레이스 페이지에 '정보 탭'을 신설해, 사장님이 가게의 다양한 부가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네이버는 정보 탭에서 제공되는 부가정보를 '플레이스 필터'에도 새롭게 반영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콜키지 무료 ▲단체석·카운터석과 같은 키워드 필터가 추가되어, 로컬 검색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네이버는지난 12월에는 이용자들이 실제 남긴 리뷰를 기반으로 한 '키워드 리뷰 필터'를 선보이며, 중소상공인이 잠재고객과 연결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가볼 만한 가게를 추천하는 AI 장소 추천 엔진 '에어스페이스'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이종민 네이버 글레이스 CIC 대표 대행은 "검색부터 실제 장소 방문, 리뷰로 이어지는 전반적인 로컬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과 솔루션 등에 대한 기술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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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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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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