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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류재철 사장, 국가품질경영대회서 ‘금탑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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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2, 2023, 16:11:58

국가 산업 발전 기여 공로 포상
34년 근무…2020년부터 H&A사업본부장 역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이 '제 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습니다.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류 사장은 34년간 품질 최우선 경영으로 글로벌 가전 업계를 선도하면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라고 포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1989년 금성사(현 LG전자) 가전연구소 세탁기 연구원으로 입사한 류재철 사장은 연구·개발(R&D), 생산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해왔습니다. 류 사장은 세탁기·냉장고·가정용 에어컨(RAC) 생산담당을 모두 역임한 바 있습니다. 2020년부터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생산자 관점이었던 품질 관리 체계를 소비자 관점의 품질 관리 체계로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사장은 제품 개발부터 판매, 서비스 단계까지 전 영역에서 품질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구성원들의 품질 인식 제고와 개선 활동에 힘써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전자는 이러한 고객 중심의 품질 문화 체계와 철저한 품질 검증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하면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 H&A사업본부의 국내 생산거점인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와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인 미국 테네시 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등대공장'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등대공장은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말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과거 우리 선배들은 메이드 인 코리아를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라면서 "그 결과 우리 경제는 크게 성장했고 이제 ‘메이드 인 코리아’는 고품질과 기술혁신의 상징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류재철 사장은 "국내외에서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모든 임직원과 함께 이룬 수상으로 매우 영광스럽다"며 "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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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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