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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GRS, 국내 첫 프랜차이즈 매장용 모듈러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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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9, 2023, 09:11:36

롯데건설·포스코·플랜엠 4자간 협약 체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는 지난 28일 금천구에 위치한 롯데GRS 사옥에서 건설사 롯데건설, 철강 전문기업 포스코, 모듈러 전문기업 플랜엠과 함께 F&B(식음료) 점포 시설용 모듈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각사가 F&B 매장 드라이브스루(D/T) 시설에 모듈러 적용을 위한 프로토 타입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게 협약의 주 내용입니다. 롯데GRS 예하 브랜드 매장은 설계·제작·시공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협약의 주요 사안인 모듈러는 건축물의 주요 부분을 공장에서 단위 유닛으로 사전에 제작해 공사 현장에서 단기간 내 설치 마감하는 건축 시스템입니다. 공사 기간 단축과 대량 생산으로 인한 공사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체 후 재설치가 가능해 프랜차이즈 매장 적용 시 지속적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고 주변 상권 변화에 따라 신속한 매장 신·이축 대응에 용이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이는 롯데GRS가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매장 육성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은 학교 및 공동 주택 용도로 주로 사용되는 영역입니다. 국내 F&B 프랜차이즈 매장용 모듈러 건축 적용 사례가 전무해 모듈러 개발 후 롯데GRS의 예하 브랜드 매장 적용 사례는 국내 최초로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모듈러 기술 개발을 위한 4자간 협약으로 각 기업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발된 모듈러 건축 기술을 바탕으로 D/T 매장에 적용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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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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