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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아이팩츠 기반 ‘원격 제조 영상 협업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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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30, 2023, 15:11:12

싱가포르 ‘소프트파운드리’와 파트너십 체결
제조업 현장 문제 실시간으로 해결 지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사장 윤풍영)는 싱가포르 협업 솔루션 전문기업 소프트파운드리(대표 조니 쿠오)와 '디지털 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 기반 원격 제조 영상 협업 서비스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 원격 영상 협업 서비스를 선보여 세계 곳곳에 위치한 제조업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1999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소프트파운드리는 타이완, 중국, 베트남 등에 해외 지사를 두고 디지털 팩토리 분야 협업 솔루션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SK C&C는 이번 파트너십이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해 전 세계 각국에 세워지고 있는 제조·생산 시설 관리에 대한 기술·운영·비용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SK C&C의 디지털 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에 공동 개발한 '원격 제조 영상 협업 솔루션(RCS)'을 탑재하고, 관련 사업화 및 서비스 고도화에 나섭니다.

 

아이팩츠는 생산 및 설비제어부터 품질·생산성 분석, 공정·설비 모니터링, 제품 출하를 비롯한 운영관리 자동화 서비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고객 IT환경에 맞춰 소프트웨어형 서비스(SaaS)나 고객 IT시스템 내부의 자체 구축형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원격지 현장 관리자는 설비 점검이나 유지보수 과정을 생생한 영상으로 전파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증강현실(AR) 글래스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공유할 수 있습니다. 전용 워크플레이스 웹을 통해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동 및 데이터 보안도 지원합니다. AI 기반의 실시간 자동 번역을 지원하는 다국어 메신저 기능도 갖췄습니다.

 

양 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국내 자동차, 에너지, 건설, 통신 등 여러 제조 분야로 서비스 확산을 추진함과 동시에 소프트파운드리의 글로벌 고객사를 비롯한 해외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조니 쿠오 소프트파운드리 대표는 "제조 산업 트렌드에 맞게 준비된 실시간 영상 협업 솔루션을 통해 현장 작업 효율성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재관 SK C&C 제조 디지털 부문장은 "아이팩츠가 제공하는 영상 협업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업의 전문 엔지니어들이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을 지원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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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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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2024.05.29 13:3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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