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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터치] 스코넥, 신작 VR 게임 출시로 매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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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8, 2024, 13:04:50

슈팅 게임 ‘스트라이크 러시’ 상반기 출시 전망
동남아·북미 등 XR 교육 시장 공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스코넥이 신규 VR(가상현실) 게임 출시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타로부터 투자받은 VR 게임 '스트라이크 러시(Strike Rush)'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다.

 

2002년 설립된 스코넥은 지난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XR(확장현실)을 기반으로한 교육훈련, 게임 등의 콘텐츠 개발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상반기 VR 게임 스트라이크 러시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스트라이크 러시는 메타로부터 개발비 일부를 지원받아 제작한 슈팅게임이다. 클로즈베타(CBT)를 끝내고 사전예약 중이며 메타 정식 플랫폼에 상반기 출시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메타의 투자를 받아 출시했던 여타 게임들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출시작들의 매출 규모가 의미 있는 수준까지 증대되었다는 점은 스트라이크 러시에도 긍정적인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 예약자 수와 출시 이후 판매량에 꾸준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MR(혼합현실) 게임 콘텐츠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방탈출 시리즈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MR 콘텐츠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XR 콘텐츠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3종의 MR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신규 디바이스 출시로 XR 콘텐츠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애플의 비전프로, 삼성전자 갤럭시 글래스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신규 XR 디바이스 출시로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오 연구원은 "하드웨어가 보급되면 관련 콘텐츠 시장도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후 애플 비전프로 플랫폼 콘텐츠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열린 상황이다. 최근 IEEE(전기전자공학자협회)는 스코넥의 XR워킹시스템을 기반으로한 VR 재난대응 훈련시스템을 국제 표준으로 채택했다. 이와 관련해 스코넥은 동남아, 북미, 유럽 등 주요 거점에 사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XR, 교육 훈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 연구원은 "국제 표준이 제정되면서 해외 진출 활로가 열린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아직 뚜렷한 경쟁 업체를 찾아보기 힘든 시장이라는 점에서 발 빠른 해외 진출에 따른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코넥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62억원, 61억원으로 집계됐다. R&D 투자, 인건비 등 영업비용 증가로 적자가 확대됐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스코넥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43억원, 32억원으로 추정했다.

 

한편, 스코넥의 주가는 연초부터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1만원 전후를 형성하던 주가는 최근 7000원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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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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