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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난청 아동 지원 ‘꿈품교실’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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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0, 2025, 10:02:2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거점지역 4곳의 대학병원과 함께 난청 아동의 재활치료와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KT꿈품교실’ 봄학기 참여자를 3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참여 모집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제주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에서 각각 진행되며, 신청 전에 각 병원으로 개별 문의를 해야 합니다.

 

KT꿈품교실은 난청 아동이 권역 내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각 병원 내 위치한 난청 아동 재활 공간으로 언어 치료, 음악 및 미술 교육 등 다양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난청 아동이 또래와 소그룹으로 모여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재활치료가 이뤄지도록 돕는 등 난청 아동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적응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올 봄학기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는 24개월 영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언어와 음악, 미술 영어 과목이 개설됩니다. 또 일부 수업을 비대면으로 개설해 다른 지역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혀 운영합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만 18세 미만 아동 및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언어, 음악, 미술 과목을 운영합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영유아와 초등학생 대상의 언어, 음악, 중복장애 치료 프로그램을, 경북대학교병원은 만 2세에서 12세 사이 아동 대상 언어치료와 놀이치료 수업을 개설할 예정입니다.

 

오태성 ESG경영추진실장은 “2003년부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KT소리찾기를 통해 KT꿈품교실을 후원하며 난청 아동의 재활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더 많은 난청 아동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세상에 나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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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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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기준 ESG금융 규모 1880조, 공적 부문이 성장 견인

23년 기준 ESG금융 규모 1880조, 공적 부문이 성장 견인

2025.02.19 09:59:5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2023년 말 기준으로 국내 ESG 금융의 규모가 1880조 원으로 커진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5년간(2019~2023년) 213% 성장한 수치로, ESG 금융의 성장 키워드는 'ESG 투자', '공적 금융', '국민연금'으로 분석되었습니다 19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안양시 동안구 갑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실이 국내 금융기관의 ESG 금융 규모를 집계∙분석해 발간한 '2023 한국 ESG 금융백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의 ESG 금융 규모는 2023년 말 기준으로 1882.8조원(156개 응답기관 기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19년 610조원에서 2021년 1000조원을 돌파한 뒤 5년간 213% 성장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전체 금융자산 7129.5조원과 비교하면 ESG 금융의 비중은 4분의 1 수준에 그쳤습습니다. ESG 금융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모든 유형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ESG 투자와 대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ESG 투자는 795.5조원(42.2%), ESG 대출은 761.8조 원(40.5%)으로, 두 유형이 전체 ESG 금융의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ESG 채권 발행 244.7조원(13.0%), ESG 금융상품 80.7조원(4.3%)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23년 ESG 금융의 성장은 공적 금융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적 금융의 규모는 1,430.6조원으로 2019년도 417.5조원 대비 5년간 242.7%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체 ESG 금융 규모의 76%를 차지합니다 특히 국민연금의 성장이 두드러졌습니다. 국민연금의 책임투자 규모는 2023년 말 587.2조원으로, 2019년도 32조원 대비 1,735% 급증하며 ESG 금융 규모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이 2019년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을 의결한 이후 본격적으로 ESG 금융을 확대하고, 2022년 발표한 '책임투자 자산군 확대 지침'에 따라 해외 직접 투자 주식도 책임투자로 포함하면서 규모가 크게 늘어난 덕분입니다. 그러나 ESG 워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백서는 지적했습니다. 한편, 공적 부문이 ESG 금융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민간 금융기관의 ESG 규모도 함께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민간 부문은 2019년 대비 146.3%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했으나, 규모는 452.2조 원에 그쳐 여전히 공적 금융보다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민간의 ESG 금융 확대를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박남영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책임연구원은 “정부가 민간 금융기관들이 ESG 금융 규모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명확한 정책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민간 ESG 금융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관련 정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녹색여신 관리지침' 등 현재 시행 중인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장은 "최근 반-ESG 흐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ESG 금융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병덕 국회의원 또한 "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마중물로서 ESG 금융 확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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