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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한중일 7인조 그룹 ‘누에라’ 데뷔앨범 사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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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1, 2025, 10:02:55

아이돌 팬덤 편의점 유입 효과 기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24는 한중일 7인조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 누에라의 미니 1집이자 데뷔앨범인 ‘Chapter: New is Now’를 다음달 4일까지 업계 단독으로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누에라는 대한민국 국적의 노기현·전준표·장현준·한유섭과 중국 국적의 린한중·천빙판, 일본 국적의 호시자와 미라쿠 7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크 메이트 원’을 통해 결성됐습니다. 오는 26일 데뷔 예정입니다.

 

누에라의 앨범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 이마트24 점포를 방문해 바코드북 사전결제 또는 이마트24앱 예약픽업 방법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바코드북 사전결제의 경우 이달 27일부터 기재한 주소지로 순차 발송 예정이며, 앱 예약 구매 고객은 다음달 8일부터 지정한 이마트24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습니다.

 

누에라 데뷔앨범은 ‘일반판’과 ‘포카앨범’ 두 가지 종류입니다. 일반판은 CD와 함께 포토북, 포토카드,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고 포카앨범은 QR카드(CD 대용), 포토스탠드, 포토카드, 스티커 등이 포함됐습니다. 모든 고객에게는 누에라의 단독 미공개 포토카드 7종 중 1종을 랜덤으로 추가 증정합니다.

 

이마트24가 아이돌 음반을 판매하는 이유는 편의점과 엔터업계 양사의 니즈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편의점의 주 고객층과 K팝 아이돌 팬층이 많은 부분에서 일치한다는 점에서 이마트24는 아이돌의 팬덤을 편의점으로 유입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마트24는 지난해 6월에 걸그룹 스테이씨의 첫 번째 정규앨범 ‘메타모르픽’을 판매해 준비한 물량을 완판했습니다.

 

김시훤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파트너는 "보이그룹 누에라의 데뷔앨범 판매를 진행해 아이돌 팬덤을 이마트24로 유입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단순히 음반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엔터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 팬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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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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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기준 ESG금융 규모 1880조, 공적 부문이 성장 견인

23년 기준 ESG금융 규모 1880조, 공적 부문이 성장 견인

2025.02.19 09:59:5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2023년 말 기준으로 국내 ESG 금융의 규모가 1880조 원으로 커진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5년간(2019~2023년) 213% 성장한 수치로, ESG 금융의 성장 키워드는 'ESG 투자', '공적 금융', '국민연금'으로 분석되었습니다 19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안양시 동안구 갑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실이 국내 금융기관의 ESG 금융 규모를 집계∙분석해 발간한 '2023 한국 ESG 금융백서'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의 ESG 금융 규모는 2023년 말 기준으로 1882.8조원(156개 응답기관 기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19년 610조원에서 2021년 1000조원을 돌파한 뒤 5년간 213% 성장한 수치입니다. 그러나 전체 금융자산 7129.5조원과 비교하면 ESG 금융의 비중은 4분의 1 수준에 그쳤습습니다. ESG 금융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모든 유형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ESG 투자와 대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ESG 투자는 795.5조원(42.2%), ESG 대출은 761.8조 원(40.5%)으로, 두 유형이 전체 ESG 금융의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외에도 ESG 채권 발행 244.7조원(13.0%), ESG 금융상품 80.7조원(4.3%)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23년 ESG 금융의 성장은 공적 금융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적 금융의 규모는 1,430.6조원으로 2019년도 417.5조원 대비 5년간 242.7%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체 ESG 금융 규모의 76%를 차지합니다 특히 국민연금의 성장이 두드러졌습니다. 국민연금의 책임투자 규모는 2023년 말 587.2조원으로, 2019년도 32조원 대비 1,735% 급증하며 ESG 금융 규모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이 2019년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을 의결한 이후 본격적으로 ESG 금융을 확대하고, 2022년 발표한 '책임투자 자산군 확대 지침'에 따라 해외 직접 투자 주식도 책임투자로 포함하면서 규모가 크게 늘어난 덕분입니다. 그러나 ESG 워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백서는 지적했습니다. 한편, 공적 부문이 ESG 금융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민간 금융기관의 ESG 규모도 함께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서에 따르면, 민간 부문은 2019년 대비 146.3%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했으나, 규모는 452.2조 원에 그쳐 여전히 공적 금융보다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민간의 ESG 금융 확대를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박남영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책임연구원은 “정부가 민간 금융기관들이 ESG 금융 규모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명확한 정책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민간 ESG 금융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관련 정책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녹색여신 관리지침' 등 현재 시행 중인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장은 "최근 반-ESG 흐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ESG 금융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병덕 국회의원 또한 "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마중물로서 ESG 금융 확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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