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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년 전국체전 준비 박차…“부산의 역량과 매력 알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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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31, 2025, 19:03:07

박형준 시장,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준비상황 점검
“부산을 빛낼 행사 될 수 있도록 전력 다할 것”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날 보고회는 박형준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구·군 관계자와 유관기관, 시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전 준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보고회는 전국체전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각 집행부의 세부 추진계획 보고와 토의가 이어졌습니다.

 

박 시장은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회 운영 전반을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통·안전 대책, 체전 홍보방안, 선수단 환영과 편의 사항, 경기장 시설 건립 및 개보수, 주변 환경 정비 등 대회 품격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업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시는 특히 산악경기장을 포함한 3개 종목 경기장 건립을 체전 개최 전까지 완료하고, 구·군 경기장 개보수는 오는 6월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선수단에게는 최상의 경기 환경을, 관람객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 여건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전국체전은 ‘안전’과 ‘배려’를 강조한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동행의 장으로 마련된다고 시는 밝혔습니다. 시는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남은 준비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고, 종목별 경기장 점검, 자원봉사자 운영, 개·폐회식 준비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겠다는 방침입니다.

 

박 시장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를 앞당기고, 분야별로 현장 확인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개 경기장에서 50개 종목으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박 시장은 “이번 체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부산의 역량과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기회”라며 “유관기관과 협조해 부산을 빛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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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helloj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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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스며든 대선공약 기대감…허니문 랠리 수혜주는?

증시에 스며든 대선공약 기대감…허니문 랠리 수혜주는?

2025.05.30 11:32:02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제21대 대통령선거가 지난 29일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대선은 증시에서도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로 꼽히는데 이번에도 각 후보 간 공약에 따라 관련주들이 들썩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도 후보별 공통 공약에서 투자 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육성, 내수 진작, 재건축 규제 완화 등과 같은 이슈에서 의견이 모이고 있어 선거 후에도 단기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입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권주들은 전날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시가총액 9조원을 자랑하는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3% 이상 급등했고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소형주로 분류되는 상상인증권은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도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발언이 증권주들을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28일 'K-이니셔TV 1400만 개미와 한 배 탔어요' 유튜브 생방송에 출연한 이 후보는 "보수 정권에서는 산업·경제 정책도 전무하고 시장 불공정·불투명, 기업·경영 지배권 남용이 일상이라 주가가 오를 수 없었다"며 "이런 것만 개선돼도 (코스피지수가) 최소 200~300포인트는 가뿐히 오른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의 공약과 연관된 섹터를 중심으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일부 종목에 선반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만큼 주요 후보들의 공약 일치성 여부가 투자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건설, 소매유통, 반도체 등이 주요 정책 수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건설업종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책 기대에 힘입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주의 주가가 최근 일제히 상승하며 우상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양당 후보 모두 내수 진작을 위한 추경카드를 꺼내든 만큼 그 온기가 소매유통 섹터로 전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미 지난 2월 35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제안한 바 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30조원 규모의 민생 추경안 편성 등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이마트, 롯데쇼핑 등에 내수 활성화 기대감이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BGF리테일, GS리테일 뿐아니라 기업·소비자간거래(B2C)를 주요 수익 모델로 두고 있는 소매유통업 상장사들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현재 건설과 소매유통업종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최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부근에 머물고 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부양책이 실행돼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경우 건설 업종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수 있고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는 파생적 소비 역시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양당 모두 AI산업 육성 및 발전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만큼 반도체 섹터 역시 대선 이후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보다 정치공백 해소 및 산업 지원책 시행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산업지원책 중 근로조건 완화에 대한 입장이 상이하나 이외 양당이 공유하는 지원책은 시설투자와 국산화 확대로 연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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