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여름 무더위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본격적인 여름 장사에 돌입했습니다. 여름 대표 과일부터 냉감침구, 제철 랍스터까지 시즌 수요를 겨냥한 할인 행사를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습니다. 가격은 낮추고 체감 혜택을 높이는 '여름맞이 대전'입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6월 초여름 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과일 등 신선식품을, 6월 12일까지 냉감침구를 할인합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적응하기 위한 여름나기 상품을 중심으로 마련했습니다.
과일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밥상물가 안정 행사를 진행합니다. 사과, 수박, 참외 등 고객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0% 할인가에 팝니다. 사과, 배, 참외, 블루베리는 이마트앱 적립금 e머니를 최대 1500점 추가 지급해 추후 이마트 쇼핑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초여름 대표 간식 초당옥수수도 시즌 첫 행사에 돌입합니다. 밀양, 광양, 의령 등에서 자란 초당옥수수는 개당 가격이 지난해보다 약 10% 저렴합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100% 계약재배를 통해 물량을 안정화하고 가격을 더 낮췄습니다.
냉감침구는 올해 총 100여종의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며 최대 40% 할인합니다. 열전도율이 높고 흡한속건 특징을 가진 나일론, 폴리에틸렌 소재 등을 사용한 침구류입니다. 대표 상품으로 '웨이브 익스트림 쿨 침구' 8종을 행사카드로 결제시 30% 할인 판매합니다.
6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도 시작합니다. 5월 30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그로서리 5대 품목과 생필품 50대 품목을 할인가에 팝니다. 그로서리 5대 품목으로 브로콜리, 까망애플수박, 미국산 냉동 우삼겹 바로구이 등을 준비했습니다. 생필품 50대 품목으로는 막국수, 메밀소바, 찌개두부 등을 준비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오는 6월 4일까지 ‘헬로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여름의 맛’을 주제로 시즌 상품을 한데 모았습니다.
먼저 수박 특가 행사를 열고 농림축산식품부 할인 지원과 행사 카드 혜택을 더해 1인 1통 한정 9000원대에 제공합니다. ‘블랙위너 수박’, ‘AI 선별 수박’ 등 수박 전 품목을 30% 저렴하게 내놓습니다. ‘미국산 체리’, ‘뉴질랜드 그린키위’, ‘뉴질랜드 골드키위’, 태국 망고’ 등 인기 여름 과일 혜택도 선보입니다.
제철 ‘랍스터(캐나다산)’는 최대 40% 할인가로 판매합니다. 5~6월은 랍스터 산란기 이전으로 살이 꽉 차있고 가장 맛이 뛰어난 시기입니다. 롯데마트는 항공 직수입으로 중간 유통단계를 줄이고 포장 후 48시간 내 점포에 입고해 신선함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산 부채살(미국산)’은 이달 30일부터 이틀간 ‘롯데마트 GO’앱 스캔 및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37% 할인 판매합니다. 대체당을 사용한 ‘제로슈가 수원식 수제 왕갈비구이/마포식 칼집목심구이’는 엘포인트 회원은 3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제주식 고사리 목심 스테이크’는 9000원 할인 판매합니다.
즉석조리식품과 인기 가공식품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입니다. ‘NEW 한통가아아득 치킨(국내산 계육)’을 9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경양식 함박스테이크’는 기존 5입 구성에 3입을 추가 증정합니다. ‘ALL NEW 새우초밥’은 엘포인트 35% 할인, ‘CJ 막국수 2종’은 1+1 행사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다가오는 무더위를 앞두고 고객들이 제철 먹거리를 실속 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즌에 맞는 품질 좋은 상품으로 프로모션을 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