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G News 부·울·경 뉴스

부산외대, 인문한국3.0 연구과제 컨소시엄 출범식 성료

URL복사

Friday, May 30, 2025, 14:05:20

아프리카 MZ세대 정체성 연구 본격 착수
부산외대 중심 전국 연구기관 협력체 출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7일 교내 금샘소극장에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도 인문한국(HK)3.0 지원사업’ 컨소시엄 출범식을 성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컨소시엄이 수행할 연구과제는 ‘아프리카 MZ세대와 넥서스 인문학: 아프리칼리티와 글로벌리티의 역동성’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미래 주역인 MZ세대의 정체성과 가치,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출범식에는 장순흥 총장,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토골라니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특별 강연과 학술대회가 함께 진행돼 학문적 교류의 장이 열렸습니다.

 

2부에서는 마부라 대사가 ‘동아프리카 공동체에서의 스와힐리어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3부 학술대회에서는 ‘아프리카의 이주, 공간, 경계’를 주제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부산외대 임기대 아프리카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아프리카 연구의 깊이와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며, 전국의 연구 거점과 협력해 한국과 아프리카를 잇는 지식 교류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부산외대는 한국외대, 전북대, 한림대 등과 함께 연구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연구에 착수했으며, 향후 6년간 총 1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배너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2025.05.28 17:10: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9월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 동시상향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습니다.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머니무브(자금이동) 또는 과도한 수신경쟁이 건전성이나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8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2년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상호금융권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상호금융권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금융당국은 유동성·건전성이 취약한 조합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이 2022년 이후 상호금융권 수신금리·이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시 중소업권으로 수신이 유입(업권간 이동)되더라도 개별 금융기관별(업권내)로는 자금이 유출되는 등 영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금융기관 밀착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예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조합의 예수금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별 변동내역을 집계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앙회 자금지원을 통해 우선대응하는 한편 부족할 땐 한국은행이 특별대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등으로 개별조합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을 향해선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을 당부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과도한 수신경쟁은 금리왜곡과 건전성 악화라는 또 다른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이동이 상호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경쟁을 통한 외형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이라며 "각 중앙회는 개별조합이 단기 수신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연체율 관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실시간으로 건전성·유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 포착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