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가 ‘2025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담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16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조사로 매년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이미지·충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산업별 브랜드 경쟁력을 수치화합니다. 기업과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에쎄는 슬림한 디자인과 저타르 콘셉트를 기반으로 2004년부터 국내 궐련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습니다. 냄새 저감 기술 등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초슬림 담배에 캡슐을 적용한 ‘에쎄 체인지’를 출시했습니다.
이어 2017년에는 마이크로슬림 타입의 ‘에쎄 체인지 린’을 선보여 수요층을 확대했고 2019년과 2020년에는 담배 냄새를 줄인 ‘에쎄 히말라야 1mg’과 ‘에쎄 체인지 프로즌’을 출시했습니다. 올해는 KT&G의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블랙 궐련지를 적용한 ‘에쎄 느와르’를 선보였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쎄는 KT&G 글로벌 진출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브랜드입니다. 지난해까지 해외 누적 판매량은 4287억개비를 돌파했으며, 현재 9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초슬림 담배 시장에서는 약 3분의 1 점유율을 기록 중입니다.
송승철 KT&G 국내브랜드 팀장은 "1996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에쎄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이어오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