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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車보험료 올라..개인용 0.7%·업무용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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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3, 2017, 10:02:38

사망사고 위자료 인상 표준약관 개정 영향..메리츠화재 유일하게 개인용 0.8% 인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가 일제히 상승한다. 사망사고 위자료가 기존보다 높아지면서 해당 내용이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반영된 데 따른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사망사고 위자료를 기존 4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는 평균 0.7%, 영업용 자동차보험 보험료가 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상된 보험료는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경우 11개 손보사 중 9개 회사가 보험료를 인상했다. 삼성화재 0.9%, 현대해상 0.9%, 동부화재 0.7%, KB손해보험 0.7% 등이다. 메리츠화재는 유일하게 0.8% 보험료를 내렸다. MG손해보험은 동결했다.

영업용 자동차보험은 MG손보(동결)을 제외한 10개 회사가 모두 보험료를 올렸다. 악사손보의 인상률이 1.8%로 가장 높았고 동부화재는 0.9%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업무용 자동차보험도 10개 보험사가 0.7%(동부)~1%(메리츠) 사이의 인상률을 보였다.

손보업계는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지난해 개정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내용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은 작년 12월 자동차 사망사고 위자료 지급액을 기존 최대 4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장례비는 1인당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개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금감원은 당시 개정 표준약관에 따른 보험료 인상률이 약 1% 내외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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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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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금리인하시기 불확실성 커져…기업대출 생산적부문 유입돼야”

이창용 총재 “금리인하시기 불확실성 커져…기업대출 생산적부문 유입돼야”

2024.05.27 22:20:4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은 정책기조 전환이 너무 빠르거나 늦을 경우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을 만나 "물가의 목표수렴 확신이 지연되면서 금리인하 시기 관련 불확실성도 증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가 한국은행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는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16개 사원은행 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창용 총재는 "가계대출을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가운데 기업 신용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은행권도 가계부채와 부동산PF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은의 외환시장 접근성 제고,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등 금융산업 구조개선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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