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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보험소식] ING생명, ‘굿스타트 변액적립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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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18, 2017, 08:04:45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ING생명, ‘굿스타트 변액적립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지난 3월 출시한 ‘무배당 ING 굿스타트 변액적립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3개월 동안 ‘무배당 ING 굿스타트 변액적립보험’과 유사한 상품을 내놓을 수 없게 됐다. ING생명 관계자는 “유지율 개선을 위한 새로운 사업비 부가방식을 도입해, 계약을 유지하는 고객에게 계약체결비용을 공제하지 않는 업계 최초 상품이라는 점을 심의위원회가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경남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2-2200-8800으로 하면 된다.

알리안츠생명 ‘(무)실적배당 연금전환특약’ 배타적사용권 6개월 획득= 알리안츠생명은 업계 최초로 보증비용을 받지 않고 최저연금액을 보증하는 ‘(무)실적배당 연금전환특약’을 개발해 생보협회로부터 6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배타적사용권은 알리안츠생명이 지난 1일 출시한 ‘(무)하모니변액연금보험’의 특약으로 부가된다. 배타적사용권 부여기간은 4월 12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다.
 
알리안츠생명의 ‘(무)실적배당 연금전환특약’은 업계 최초로 연금개시 이후 계약별 자산배분시스템을 통해 보증비용 없이 최저연금액을 보증한다. 실적배당연금 형태에 ‘체증형’, ‘부부형’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생보협회로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았다. 

‘체증형’은 최저보증되는 연금액이 투자수익률에 관계없이 100세까지 매년 2%씩 증가해 물가상승에 대비할 수 있다. 단, 기본형보다 처음 보증되는 연금액이 적다. ‘부부형’은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하더라도 남은 배우자가 살아있을 때까지 동일한 수준의 실적배당연금을 최저 보증한다.
 
은재경 알리안츠생명 상품실장은 “지속되는 저금리 상황에서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독창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현장의 영업을 지원하고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알리안츠생명, ‘2016 AA 연도평가 시상식’ 개최=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14일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AA(Allianz Advisor, 보험설계사) 채널 어드바이저와 영업관리자, 임직원 등 300여명을 초청해 ‘2016 AA 연도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최고의 영예인 세일즈 부문 대상은 4년 연속 곽장춘 어드바이저(중부지역단 명동지점)가 차지했다. 곽 어드바이저는 2005년 11월 위촉된 후 탁월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연도평가 시상식 무대에 올랐으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세일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곽 어드바이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 준 소중한 고객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고객을 우선에 두고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어드바이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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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2024.05.02 16:14:1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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