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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1년 내내 ‘신선’ 고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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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9, 2017, 10:04:14

고산지 바나나·DNA 검사 한우 등 품질 집중..“기본에 충실하겠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홈플러스(사장 김상현)가 1년 내내 신선해진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의 기본을 고집하며 고객들에게 매일 최고의 밥상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로 ‘신선의 정석’ 캠페인을 론칭, 연중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집중한 신선식품 품질강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신선의 정석’은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고집해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의 신선식품을 선보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그 동안 저가경쟁과 배송경쟁에 치우쳤던 기존 유통·온라인 업체들의 마케팅·영업 전략과의 차별화를 두겠다는 의미다.

 

가격경쟁력은 유지하되 품질경쟁이라는 ‘새로운 프레임’에 더 집중하자는 스무살 홈플러스의 새로운 시도다. 작년부터 이어진 신선식품에 대한 과감한 투자 결과는 향상된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홈플러스의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신장하며 높은 성과를 보였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온라인몰과 비교해 대형마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바로 신선식품이다”며 “이번 시도는 기본에 충실하고 고객에 집중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바로 ‘신선의 정석’이다”고 말했다.

 

신선식품은 매일 새롭고 신선해야 한다. 유통기한이 짧아 자주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주부들의 쇼핑 리스트에 항상 가장 중요한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홈플러스는 국내·외 산지 및 유통 전문가들과 협업해 신선식품에 대해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바를 알아내고, 산지 수확, 포장, 운송, 진열 등 산지에서 고객의 식탁에 이르는 유통 전 과정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각 품목별로 고객 클레임, 반품율은 물론 폐기율까지 상세하게 분석하고, 바이어·협력사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세운 가설을 산지·협력사 방문, 소비자 조사,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검증 후 실제 각 유통단계에 적용했다.

 

이런 복잡한 노력들을 고객들에게 가장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낸 키워드가 바로 ‘신선의 정석’이다. 학창시절 수학의 정석으로 수학의 기본을 공부했듯이 ‘신선식품은 기본을 고집스럽게 지키는 홈플러스가 정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다.

 

예컨대, 수박의 경우 100% 비파괴 당도 검사를 진행하고 전문 선별사가 엄선한 것만 판매한다. 바나나는 높은 곳에서 자랄수록 더 달기 때문에 700m 내외 고산지에서 자란 바나나를 판매하며, 양상추는 햇빛을 받으면 품온(品溫)이 올라 쉽게 무르기 때문에 새벽에 수확한 상품을 들여왔다.

 

오렌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 중에서도 고당도 상품만 엄선했으며, 프리미엄 고당도 사과 역시 당도 14Brix 이상만 엄선했다. 한우는 DNA 검사를 통해 진짜 한우인지를 확인하고, 전복은 깨끗한 완도 바다에서 1000일 이상 키운 청정 전복을 고집했다.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홍보 전단 등 마케팅에서도 신선의 기본을 고집하는 홈플러스의 노력을 적극 알렸다. 홍보 전단 등에 해시태그(#)를 활용해 오렌지에는 ‘#100%고당도_선별’, 한우는 ‘#진짜한우인지_DNA까지검사’, 전복은 ‘#깨끗한완도_바다에서키운’ 등 주요 상품들의 특징을 짧으면서도 직관적으로 설명했다.

 

또 각 상품 설명에는 ‘달콤한지 오래지’, ‘어쩜 이리 싱싱한우’, ‘너무 달아 사과해’,  ‘이 버섯 맛 좀 버섯’, 맛으로 세계 전복’ 등 유머 코드로 녹여낸 말풍선을 함께 담아 고객들이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신선의 정석’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프리미엄 바나나(스위티오·감숙왕/1.6KG 내외) 4490원 ▲100% 당도선별수박(국내산) 5~6kg 1만 5900원, 6~7kg 1만 7900원 ▲프리미엄 고당도사과(4~6입/봉/국내산) 7990원 ▲파프리카(개/국내산) 990원 ▲1000일 청정 전복(3마리/대/국내산) 9990원 등을 선보인다. (※상품별 행사기간 및 점별 취급품목 상이)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밥상’을 만들고,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신선식품’하면 바로 홈플러스를 떠올리게 하기 위한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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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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