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한화생명은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것을 대비해 은퇴설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화생명 은퇴연구소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 맞춰 찾아가는 은퇴 School ‘행복한 노후 만들기’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 맞춤형 은퇴설계 프로그램으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이 담겨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순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첫 번째로 한화생명 본사인 63빌딩에서 오는 26일 오후3시에 실시된다.
최성환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장이 ‘은퇴는 설레임이다’라는 주제로 뒤로 물러나는 은퇴(隱退)가 아닌 빛을 발하는 은퇴(銀退)를 위해 은퇴설계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이덕수 부동산전문가는 ‘2014년 부동산 매도·매수 전략’등의 부동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세미나를 들은 후 개인적인 은퇴설계를 원하는 고객은 한화생명의 전국 FA센터 또는 지역단을 통해 컨설팅받을 수 있다. 올해 찾아가는 은퇴 School은 수도권 지역 위주로 운영하고 내년에는 지방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은퇴 School ‘행복한 노후 만들기’ 세미나는 선착순 30명까지 마감되며, 참석을 원하는 시민은 한화생명 은퇴연구소(02-789-8226)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성환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장은 “한화생명 은퇴연구소는 지난 2년간 한국 상황에 맞는 은퇴설계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급격한 고령화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 은퇴자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은퇴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은퇴연구소는 한국적 은퇴상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종 세미나, 포럼, 언론 기고,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은퇴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4월 일본 메이지야스다생명, 고려대학교, 국민연금연구원 등 국내외 전문기관들과 함께 한일 은퇴세미나를 개최해 고령화로 인한 문제점을 먼저 겪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은퇴준비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일반인들도 은퇴준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비하인드 은퇴스토리’, ‘영화속 은퇴스토리’ 등의 책자도 발간해 15만부 이상 배포됐다. 이 책자는 이번 은퇴School참석자에게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경희대학교·연세대학교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등 한국형 은퇴모델 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