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가 국내 대표적인 분유·커피업체 남양유업과 손잡고 올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SK플래닛과 남양유업은 지난 24일 서울 논현동 남양유업 본사에서 JBP(Joint Business Plan)를 맺고 두 회사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JBP’란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함께 상품기획, 판매 등 공동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는 기업 제휴 파트너십이다. 이날 JBP에는 SK플래닛 송승선 리테일본부장과 남양유업 박진성 인터넷사업 본부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했다.
두 회사는 올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고객 로열티를 높이는 ‘프라임 서비스’를 비롯, 11번가의 직매입 코너인 ‘나우배송’을 통한 단독 기획상품 판매,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 제품 프로모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JBP를 통해 분유와 커피 등을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고객층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해 두 회사가 보다 탄탄한 충성고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플래닛과 남양유업의 JBP 기념 첫 프로모션으로 11번가에서 ‘남양유업 브랜드위크’ 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 상품은 물론 11번가의 직영몰 코너인 ‘나우배송’ 내 남양유업 모든 상품에 대해 11%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을 제공해 온라인몰 중 가장 저렴하게 남양유업의 유명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남양유업이 첫 출시하는 ‘임페리얼 유기농 분유’를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11번가에서 단독으로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1캔(800g)에 3만 2000원짜리 남양 임페리얼 유기농 분유(3단계)를 3캔 주문 시 1캔을 추가 증정하는 '3+1' 세트(9만 6000원)를 500세트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11% 할인쿠폰 적용 시 8만 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임페리얼 유기농 분유 1캔(3만 2000원) 주문 시엔 유기농 과자를 추가로 증정하며 11% 할인쿠폰 적용 시 2만 8480원에 살 수 있다.
또한 남양 ‘프렌치카페 커피믹스’(320T, 3만 3600원) 구입시 홍차(20T)를 추가로 증정하고 11% 할인쿠폰 적용 시 2만 9910원에, 남양 ‘맛있는 두유 GT’(190ml 64팩, 1만 8900원)는 11% 할인쿠폰 적용 시 1만 6830원에 구입 할 수 있다.
송승선 SK플래닛 리테일본부장은 “남양유업과의 JBP로 올해 마트 직매입 상품군을 활성화해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상품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11번가 고객들이 남들보다 더 먼저 남양유업의 안전한 식품을 보다 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