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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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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6, 2017, 16:04:02

2011년 첫 발간 이후 7번째 보고서..고객만족활동 강화·설계사 역량강화 지원 등 포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생명이 7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이란 기업이 환경이나 사회적 책임 등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교보생명은 지난 한 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상장 기업이 해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공동 발전하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존경 받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지난 2011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고서를 내놓은 이후 이번에 7번째”라고 말했다.
 
‘사람, 그리고 미래’로 이름 붙여진 보고서에는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 정부·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약속에 대한 추진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객만족활동 강화 ▲재무설계사 역량강화 지원 ▲임직원 자기 계발 기회 확대 ▲자산운용이익률 제고 ▲생명보험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 등이다.
 
또 윤리경영, 일과 삶의 조화, 사회책임투자 확대, 에너지 절감 노력 등 경제·사회·환경 부문의 주요이슈를 파악해 구체적인 성과를 반영했다는 평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에 동참하기 위해 17개 항목별 이행 현황을 점검해 보고서에 담았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지구가 직면한 경제·사회·환경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UN)이 2030년까지 이행하기로 정한 17개의 글로벌 우선 순위를 말한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부터 새롭게 적용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의 국제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G4에 따라 작성됐다. 또 국제 검증기준인 AA1000AS에 따라 한국표준협회의 검증절차를 거쳤다.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돼 유관기관, 투자자, 학계, NGO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배포되며 교보생명 홈페이지(www.kyobo.co.kr)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2010년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국제협약인 UN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지속가능경영의 체계적 추진을 공포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협약의 원칙에 대한 실천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해에는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노력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금융업계 최초로 경제5단체로부터 ‘2016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표준협회의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생명보험부문 7년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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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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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2024.06.13 14:53: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나노, 4나노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최선단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글로벌 팹리스 AI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의 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 소개, 메모리반도체와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한 사업전략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가 '원팀'으로 원스톱 AI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를 통한 기술,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선보였습니다. 2나노 공정에 후면전력공급 도입…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SF2Z는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PPA(공정기술 평가하는 소비전력, 성능, 면적의 영어 약자)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류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압강하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설계 성능을 향상 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학적 축소(optical shrink)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된 신규 4나노 공정 기술 SF4U도 공개하고 2025년에 양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7년에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 중이며 올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메모리·패키지와 원팀 협력으로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고객사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으로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삼성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공급망을 단순화하면서 편의성은 높여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에는 AI 솔루션에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까지 통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최선단 공정 기술과 함께 기존 8인치 파운드리 공정 라인에도 PPA와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공정 기술을 제공하는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올해 AI 제품 수주 규모는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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