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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문화재단, ‘제7회 금융제안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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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12, 2017, 11:05:26

서울대 정현석·박종복 팀 최우수상 영예..수상팀 상금 최대 500만원·해외 탐방 기회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동부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금융 공모전 최우수상에 서울대 정현석, 박종복 팀이 선정됐다. 

동부문화재단은 지난 11일 동부금융센터에서 ‘2017 제7회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동부화재와 동부금융네트워크, CFA(공인재무분석사)한국협회의 후원 아래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있다. 매년 전국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관련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받아 소정의 장학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을 비롯한 금융분야 5개사 CEO들이 내빈으로 참석했고, 심사위원장인 고봉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 금융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심사를 통과한 최종 8개 팀의 열띤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스트립 채권을 이용한 보험사 자산운용 전략 제안’을 발표한 서울대 정현석, 박종복 팀에게 돌아갔다. 정현석 군은 “글로벌 금융탐방에 참가하고 싶은 열망으로 열심히 노력했다”며 “좋은 결과를 거둬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의 수상팀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글로벌 금융탐방 특전이 주어진다. 본상 8팀 중 5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중 2팀)은 8월 말에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월 스트리트에서 골드만 삭스 등 글로벌 금융기관 견학을 할 수 있는 글로벌 금융탐방(미국) 기회를 얻는다. 

또한 나머지 장려상 3팀과 추가로 선정된 우수 가작팀 6팀은 6월 말에 아시아 금융중심지인 홍콩으로 글로벌 금융탐방을 떠나게 된다.

동부문화재단 관계자는 “동부문화재단은 1988년 김준기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며 “동부문화재단에서는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과 더불어 유능한 인재의 지속적인 육성, 학술문화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 지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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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찬 기자 o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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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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