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 동부문화재단은 ‘2013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 수상팀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총 10일 동안 ‘글로벌 금융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 2013년 개최된 ‘제4회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5팀(9명)이다. 이들은 이번 ‘글로벌 금융탐방’을 통해 미국 뉴욕, 보스턴 등지의 세계 우수의 금융기관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Chase Bank, Goldman Sachs, Chubb Insurance, IBM 등 선진 금융기관 탐방하고 미국 명문 대학인 Yale, Harvard, MIT 방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참가학생들이 선진 금융의 중심지를 직접 체험해 예비금융인으로서의 견문과 시야를 넓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을 통해 한국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권순신(26, 한국외대 경영학) 학생은 “글로벌 금융기업 탐방으로 예일대 학생들과의 만남 등을 통해 글로벌 비전을 갖게 된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좋은 기회를 준 동부문화재단에 감사드리며, 다른 학생들도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에 꼭 도전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 금융제안 공모전’은 2010년부터 지금까지 4회째 진행되고 있다. 이 공모전은 대학생 대상 금융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받아 장학금 및 글로벌 금융탐방, 동부그룹 입사지원 때 서류전형 면제 등 다양한 수상특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