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세계백화점이 역대급 1000억원 규모 명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경기점에서 해외 명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연중 최대 명품 할인행사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연이어 진행된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점은 20일부터 23일까지 1차로 진행되며, 25일부터 30일까지 2차 세일이 이어진다. 센텀시티점은 8월 3일~6일, 강남점은 8월 10일~13일, 대구신세계는 8월 17일~20일, 경기점은 8월 23일~27일에 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행사는 참여 브랜드만 350여개, 총 1000억원 물량이다. 작년 같은 기간 선보인 명품 할인행사보다 20% 가량 물량을 늘리고, 행사기간도 총 26일로 5일 가량 늘렸다. 여름에 열리는 봄·여름 상품 중심의 행사임을 감안하면 기네스급 물량이다.
대규모 명품 할인행사의 첫 시작을 알리는 본점은 두 번에 걸쳐 행사가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오직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브랜드들을 먼저 선보이고, 2단계에서는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전통 명품브랜드가 진행된다.
20일부터 4일간은 분더샵 여성·남성, 분더샵클래식, 마이분, 분주니어,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 트리니티 등 신세계 명품 편집숍이 세일한다. 또 신세계 단독 브랜드인 사카이, 요지야마모토, 피에르아르디, 로베르끌레제리 등을 총망라해 트렌드에 민감한 패피(패션피플)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25일부터는 2단계 행사로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조르지오 아르마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막스마라, 메종 마르지엘라, 닐바렛 등 전통적인 명품브랜드들이 가세해 행사의 열기를 이어간다.
본점에 이어 릴레이로 진행되는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에서도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명품 편집숍 브랜드들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분더샵 여성’에서는 스텔라매카트니 핸드백을 60% 할인된 43만 6000원에 선보이고 ‘분더샵 남성’에서는 알렉산더 맥퀸 티셔츠를 27만원에 판다. 드리스 반 노튼 코트 93만원, 오프화이트 스웨트셔츠 33만원 등 40%에서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남성 럭셔리 클래식 의류를 선보이는 ‘분더샵 클래식’에서는 PT01 남성 면바지 25만 8000원, 볼리올리 재킷을 63만원에 판매하고, 아동 편집숍 ‘분 주니어’는 겐조 반바지를 6만원, ‘슈컬렉션’에서는 40~70% 할인율로 니콜라스 커크우드 샌들 33만원, 폴앤드류 슬리퍼 37만 5000원에 선보인다.
이어 신세계 단독 브랜드들의 인기상품들도 다양하다. ‘로베르 끌레제리’, ‘피에르아르디’ 등 세계적인 럭셔리 슈즈 브랜드들의 상품을 40~8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고, ‘요지야마모토’에서는 셔츠를 31만 6000원, ‘사카이’는 스커트와 원피스를 각각 35만 6000원, 63만 6000원에 내놓는다.
조르지오아르마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키톤, 막스마라, 에트로, 마르니 등 정통 명품 브랜드들은 40%에서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알렉산더왕, 끌로에, 메종마르지엘라, 스텔라맥카트니, 드리스반노튼, 닐바렛, 비비안웨스트우드, 폴스미스 등 최신 트렌드로 인기몰이 중인 컨템포러리 브랜드들도 40~60%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에 나선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신세계가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명품 브랜드부터 고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인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최대 80%까지 할인해 명품 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쇼핑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