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세븐일레븐이 지난 주말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의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청북 청주 지역에 시간당 9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역 상권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수해를 입은 점포의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10여개 점포가 수해를 입었으며, 유독 피해가 큰 5개점에 대해 본사 인력을 파견했다.
본사 인력 파견에 이어 복구 전문 업체 지원을 통해 점포 내,외부 청소 및 시설 집기 정리 등을 진행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점포 운영을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수해 피해로 판매가 불가하게 된 상품들은 보험 등을 통해 처리해 가맹점의 부담을 없애기로 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가맹점 복구 지원 외에도 폭우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의 빠른 안정화를 위한 긴급구호물품도 지원한다. 세븐일레븐은 17일 오후 청주지역에 생수 1만개와 컵라면 30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공도균 세븐일레븐 영업충청지사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지역 점포들도 피해를 입으면서 지사직원들이 경영주님과 함께 밤낮을 안 가리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 발생시 본사가 중심이 돼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