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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12번째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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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7, 2017, 18:11:20

안양 양명고 소속 학생·교사 450명 참여..고백엽서·개그맨 정종철 강연·가수 아웃사이더 공연 펼쳐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현대해상이 개그맨 정종철과 함께 안양 양명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의 고민과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지난 24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양명고등학교에서 ‘아주 사소한 고백..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45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했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청소년들이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청소년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해상이 교육부, (재)푸른나무청예단과 함께 6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는 아주 사소한 고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고민을 담은 ‘고백엽서’의 사연을 공유하고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함께 나누는 토크 콘서트다.

양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솔직하고 다양한 사연을 담은 고백엽서가 소개돼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진로 문제로 느끼는 막연함과 답답함, 친구를 놀렸던 일에 대한 미안함, 루게릭병에 걸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과 가족에 대한 사랑 등이 사연으로 소개됐다.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 프로그램에 이어서 개그맨 정종철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은 강연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가수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콘서트가 마무리 됐다. 

한편, 현대해상은 12회째 개최된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뿐만 아니라 교내에서 소통 강화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모임인 ‘아사고 동아리’ 등도 운영하고 있다. 아주 사소한 고백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청소년 소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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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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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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