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핀테크 스타트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의 등용문인 ‘우리은행 온(On)택트 해커톤 대회’시상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기존 금융권의 해커톤 대회와는 달리 수상자에 대한 시상 외에도 ▲채용 시 서류면제 혜택 ▲기술공간 제공 ▲전문직 채용 등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합니다. 총 86개팀이 신청했으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접수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본선대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40개팀이 참가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Digital 금융을 선도할 혁신적인 서비스’를 주제로 우리은행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AWS(아마존웹서비스)의 AI(인공지능)기술 등을 활용해 진행했습니다. 은행 및 외부 디지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완성도, 창의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이번 대회의 대상은 투명하고 간편한 기능으로 아이들의 용돈 관리서비스를 선보인 ‘우피’팀이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은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아르바이트 입·지급 서비스를 선보인 ‘더블에스에이피’가 수상했습니다. 이외 우수상 3팀과 장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다가올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국, 반찬 등을 전달하는 ‘든든 도시락’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본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송준기)와 DGB대구은행이 함께 진행한 행사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협이 계속됨에 따라 매년 진행하던 무료급식 행사를 대체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엔 DGB대구은행 임직원과 대학생홍보대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자원봉사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해당 도시락은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해 요리와 포장이 완료된 다음, 달서구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350여 세대에 전달됐습니다. 김영운 마케팅추진본부장은 “DGB대구은행은 지역사회환원과 나눔경영을 통해 적극적인 ESG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금소법 시행에 따른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와 고객과의 소통을 넓히고자 고객패널인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2기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안내했습니다. 이번에 모집하는 2기 고객패널은 15명 내외로 우리은행 상품과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수도권 거주 고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선발된‘우리 팬(Woori Fan) 리포터’는 올해 12월까지 정기간담회에 참석해 ▲상품·서비스 개선사항 ▲고객 불편사항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등 고객 관점의 참신한 의견을 제안할 예정이며, 소정의 활동비 및 활동 우수 패널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고객패널’ 선발을 통해 고령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팬 리포터’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뱅킹 앱 WON뱅킹에서 확인할 수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세무 솔루션 제공 업체 널리소프트(대표 천진혁)와 ‘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솔루션 협력’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은 널리소프트의 AI(인공지능) 기반 세금신고 스마트폰 앱 ‘SSEM’ 을 활용해 개인사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입니다. ‘SSEM’은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및 부가세를 자동 계산해 저렴하고 간편하게 직접 세금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인데요. 현재 23만여 회원이 이용중에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SSEM’ 회원 중 하나은행 거래 손님에 대해 ▲사업자 전용 비대면 계좌인 ‘하나 SSEM 통장’ 개설 ▲국세청 앞 사업용 계좌 자동 신고 ▲현금 출납 장부 자동 작성 지원 ▲세금 자동 신고 및 전자금융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앞으로 널리소프트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세금 자동 납부 지원 ▲인건비 지급 기능 지원 등 추가 편의 기능도 확대 제공할 계획입니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5일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국립수목원에 리브(Liiv)정원 2호를 개장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국민은행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조성된 리브정원은 가족과 함께 휴식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지난 2018년 10월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리브정원 1호를 개장한데 이어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국립수목원에 두 번째 리브정원을 개장합니다. 리브정원 2호는 국립수목원 입구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숲속 놀이터라는 컨셉으로 꾸며져 아이들이 나무, 풀, 꽃과 함께 어울려 자연을 만지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습니다. 또 입구에 비치된 워크북을 활용해 KB금융그룹 캐릭터인 스타프렌즈 스티커를 붙이며 리브정원 곳곳을 관찰하고 탐험을 할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태풍으로 쓰러진 통나무들로 징검다리를 만들고 오두막을 짓는 등 숲과 자연을 그대로 활용했다” 며 “리브정원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면서 자연과 숲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전사적 디지털 혁신, 디지털 금융시장 주도)’경영 완수를 목표로 디지털은행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먼저 우리은행은 디지털그룹 DI추진단장(본부장)에 김진현 전 삼성화재 디지털본부 부장을 영입했는에요. 김진현 본부장은 삼성화재 인터넷전략팀 및 UX&ANALYTICS센터장을 역임하면서 마케팅 기획 ․ UX전략, 데이터 분석 등 다방면의 디지털 사업을 총괄했습니다. 또 삼성화재 디지털사업 추진단장으로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점유율을 업계 정상으로 이끄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도받습니다. 김 본부장이 맡은 우리은행 DI추진단의 DI는 'Data Intelligence'줄임말로, 인공지능을 연계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고객 니즈를 적시에 충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외부 전문가 영입에 발맞춰 디지털 전환 완성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합니다. 디지털 역량 집중 및 전문화, 디지털 고객 경험 강화, 기업금융 플랫폼 시장 선점, 디지털 신기술 사업 강화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입니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싱가포르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으로부터 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획득한 인가는 홀세일 뱅크 라이선스(Wholesale Bank License)인데요. 국민은행은 싱가포르지점 개설시 현지 통화 기반 리테일 업무를 제외한 기업금융, 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 업무 및 증권업까지 포함한 모든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됩니다. 싱가포르는 타 동남아 국가 대비 투명한 행정절차와 간단한 조세체계, 영어 공용화 등 우수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또 국제적 교통의 요충지로서 중계무역과 함께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산업이 발달해, 동남아시아 금융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금융 허브 중의 하나로 꼽힙니다. 국민은행의 싱가포르지점 설립 예비인가 획득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중심지에 거점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국민은행은 글로벌 부문을 핵심 비즈니스 중 하나로 키운다는 목표로 싱가포르를 글로벌 투자금융과 자금조달 거점으로 삼아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국민은행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첫 투자 대상으로 씨에이랩(대표 이승욱)을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 방식으로, 지난해 8월 벤처투자촉진법 개정에 따라 국내에 도입됐는데요.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창업초기기업에 우선투자하고, 후속 투자에서 결정된 기업가치에 따라 먼저 투자한 투자자의 지분이 결정되는 투자제도입니다. 기업은행 SAFE 첫 투자 대상인 씨에이랩은 공기질 예측 시뮬레이션과 독자적인 필터설계를 기반 환기‧청정 제품 개발 기업입니다. 올해 상반기 ‘IBK창공’ 혁신기업으로 선발돼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씨에이랩은 이번 투자자금을 회사 운영 및 신제품‧기술 개발에 사용 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아직 세상이 알아보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 라는 광고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은 높지만 가치산정이 어려운 창업초기기업에 신속한 SAFE 투자로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직원권익보호관(Ethics Officer)을 공개모집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직원권익보호관은 윤리경영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개방형 직위인데요. 윤리신고 접수와 직원의 고충상담, 피해직원 보호 등을 총괄합니다. 해당 직위는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직원고충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하는 점을 감안해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외부인재로 선발하고, 은행장 직속으로 편제됩니다. 윤종원 행장은 “직원들이 피해를 당하거나 애로사항이 있을 때, 안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원서접수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며 응시자격요건, 전형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녹색금융 확산 및 우수 환경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온택트(Ontact)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공동 전개 및 ESG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등의 협력을 강화합니다. 우리은행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기업의 온실가스, 오염물질 배출량, 환경인증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제공하는 약 3만8000여개 기업의 환경성 평가등급을 토대로 다음달부터 ESG 우수기업 전용상품을 출시해 대출금리 및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ESG 우수기업 대상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위기대응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과거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방안의 일환으로 실시한 상반기 특별 수시채용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채용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 재활법’에 의한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해 진행했는데요.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민병덕 의원 등으로부터 과거 채용비리 및 피해자 구제 방안에 대한 질의 및 대책을 요구받았고, 이후 법률검토를 거쳐 부정입사자 전원을 퇴직 처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당초 채용 계획 인원과는 별도로 이번 20명을 선발하는 특별채용을 실시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과거 채용비리에 연루된 부정입사자에 대한 퇴직조치 및 채용비리 피해자에 대한 구제방안의 일환인 특별 수시채용을 완료함으로써 채용비리 사건에 대한 후속조치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은행의 신뢰도 제고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8일 5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선순위 지속가능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55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인 1.406%로 KB국민은행 발행 글로벌본드 중 역대 최저 금리였는데요. 총 100여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발행 금액인 5억달러의 4.2배 수준인 21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고, 가산금리 또한 최초제시금리 대비 30bp 축소해 결정됐습니다. 이번 발행은 지속가능(Sustainability)채권 형태로, 조달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 및 사회 프로젝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은 2018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외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한 후 지속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을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 주요 ESG채권 발행사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KB국민은행의 우수한 영업실적과 견고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찐야구팬 모여라! 추억의 사진 콘테스트’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40번째 시즌을 맞이한 KBO리그 야구팬들의 추억을 나누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는데요. 프로야구와 관련된 추억이 깃든 사진이면 어떤 주제든 가능하며, 신한 쏠(SOL) 앱을 통해 다음달 17일까지 응모하면 됩니다. 응모된 사진은 신한은행과 KBO가 공동으로 심사를 진행해 50명을 선정하고 이후 쏠야구 고객 투표를 통해 최종 10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쏠야구’ 고객 투표는 3주간 진행할 예정이며 참여할 때마다 즉석추첨을 통해 마이신한포인트를 최대 1000포인트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신한은행은 1차 심사를 통과한 50명에겐 올해 처음 도입된 ‘KBO 공식 찐팬 자격’을 부여하고 ▲찐팬 자격증 ▲KBO·응원팀 굿즈 세트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상위 10명에게는 득표수에 따라 ▲황금 야구공(17돈) 금상 1명 ▲황금 야구배트(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IBK 기업은행의 자회사 IBK캐피탈(대표 최현숙)은 지난 26일 한 부모 가정(미혼모) 거주 시설에 승합차 2대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해당 시설을 운영 중인 대한사회복지회는 한 부모 가정의 건강한 자녀 양육과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증받은 차량은 한 부모 가정 거주 시설 2곳(광주 우리집·부산 사랑샘)에서 입소자들의 진료·자녀통학·경제적 자립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IBK캐피탈은 향후에도 소외계층과 함께 공존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진성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 영업점에서 사용 중인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은행 본점은 전기차 17대, 전기차 충전소 8기를 운영 중이며, 오는 6월까지 전국 영업점 10곳에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소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매년 친환경 차량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더 견고히 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우리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050년 탄소중립 금융그룹’을 선언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 1월 ‘그룹 ESG 경영원칙’을 선언하고,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TCFD(기후관련재무정보공개 권고안) 지지선언을 하는 등 ESG경영에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6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 '단25(DAN25)'를 개최, 서비스부터 B2B까지 아우르는 두 축의 AI 전략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핵심 제조 산업의 AX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단25' 키노트세션의 오프닝을 맡은 최수연 대표는 "팀네이버는 지난 1년간 독자적 기술력으로 검색, 쇼핑, 로컬,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가 증가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었다"라며 쇼핑을 시작으로 검색, 광고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내년 1분기에는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트 N'을 새롭게 구축했습니다. '에이전트 N'은 '온서비스 AI'를 통해 축적된 버티컬 AI 역량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제안하며 실행까지 완결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최 대표는 "사용자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고민하지 않고 '에이전트 N'과의 대화만으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콘텐츠·상품·서비스로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온서비스 AI'를 '에이전트 N'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있는 김범준 COO는 '에이전트 N'이 실제 서비스에 구현되어 구매와 결제까지 이어지는 사례에 대해 미리 공개했습니다. 김COO는 "다양한 유형의 메타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장점을 살려 쇼핑 에이전트의 경우 실제 구매자와 예약자만 남길 수 있는 리뷰,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데이터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분석하는 기술적 검증 체계도 갖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 포 비즈니스'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종민 광고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모든 사업자들을 위한 AI 솔루션으로,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사업자 솔루션과 데이터를 하나의 비즈니스 허브로 통합해 사업자가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현황을 손쉽게 진단,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AI·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작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AI와 XR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는 초몰입·초실감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AI 생태계에서 창작자들의 가치를 지키고 생태계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도입합니다. 네이버에 따르면 2009년 1000명으로 시작된 창작자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61만명으로 확대됐습니다. 내년에는 2000억원 규모를 콘텐츠 투자 및 창작자 보상에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이자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목표로 AI 생태계 경쟁력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를 확대합니다. 우선 2026년까지 1조원 이상의 GPU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와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가 본격 운영됩니다. 최 대표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 등 한국 제조 핵심 산업의 탄탄한 경쟁력 위에 네이버가 갖춘 독보적인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풀스택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특화 AI(버티컬 AI)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중심으로 한 산업 AI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김유원 대표는 "AI는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네이버는 자국의 언어·데이터·산업 구조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기업으로서 '소버린 AI 2.0'을 기반으로 산업별 버티컬 AI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제조·방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내재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 특화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조선, 에너지, 바이오 등 주요 산업의 기업들과 협력해 제조 전 과정의 AI 활용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 기술을 사우디·태국·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해 소버린 AI 레퍼런스를 넓혀갈 것"이라며 "헬스케어·농업 등 AI 접근성이 낮은 분야에도 AI 기술 활용을 확대해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수연 대표는 키노트 세션의 클로징에서 임팩트 펀드 기반의 '네이버 임팩트'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공유했습니다. 최 대표는 "'네이버 임팩트'를 통해 AI 기술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이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물결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네이버는 AI 교육, 기술 등의 격차를 줄이고 SME와 창작자, 그리고 로컬 사업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오픈형 기술 공유의 장인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를 이달 2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선행 기술부터 보안 기술까지 다양한 기술 교류를 통해 폭넓은 통찰력을 공유하는 장입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AI가 주도하는 미래 기술과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적용 로봇 제어 기술(삼성전자 삼성리서치 권정현 상무) ▲인텔리전스 기능을 결합한 타이젠 운영체제(삼성리서치 권호범 상무) ▲AI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이전트 기술(삼성리서치 김상하 상무) ▲AI 활용 보안 혁신 기술(삼성리서치 황용호 상무) 등이 소개됩니다. 리눅스 재단 짐 젬린 의장의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도 진행됩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업무 생산성 향상 사례 ▲AI 기술 제품 적용 사례 ▲AI 기반 보안코드 취약점 자동 탐지·패치 기술 ▲AI 적용 통신 시스템 최적화 기술 ▲스마트싱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삼성 헬스 SD ▲삼성월렛 AI 적용 기술 등 삼성전자의 주요 연구 성과 40여 개가 공유됩니다. STC2025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일부터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삼성리서치 소프트웨어혁신센터장 정진민 부사장은 “STC2025를 통해 AI가 모든 것을 새롭게 정의하는 AX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오는 11일 일부 잔여 가구를 대상으로 무순위 청약을 실시합니다. 7호선 역세권 입지와 1299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비규제지역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거주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계약은 18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단지는 인천 내에서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전매제한 기간이 짧고 실거주의무가 없습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수도권 내 규제지역의 대출·청약 자격이 강화된 가운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이러한 규제를 피한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는 평균 경쟁률 4.1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됐습니다.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1013명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분양 관계자는 “7호선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부평·부천 일대의 풍부한 인프라, 대단지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 중심의 호응을 얻었다”며 “비규제 프리미엄으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부평시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부광초·중·여고 등 학군도 도보권에 위치합니다. 또한 부분 커튼월 룩과 유리난간, 삼성물산의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견본주택은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와 사모펀드 'IBK-키움 중소·중견 점프업 사모투자합자회사' 조성을 완료하고 총 1700억원 규모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섰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펀드에 750억원을 출자했고 키움PE와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동운영합니다. 투자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30년 10월까지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친환경산업·디지털전환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험자본은 단기성과 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험자본 확대로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은행은 2022년 키움PE와 'IBK-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해 한라캐스트·스탠다드에너지 등 모두 12개 중소기업에 13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이 44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438억원으로 19% 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세전이익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Brokerage)와 WM 부문은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91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 최초로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 모두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유입을 넘어 고객과 회사가 함께 수익을 실현한 구조적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은 올해 3분기 기준 연금수익 10조원, 해외주식 수익 15조원을 창출했고, 이에 따라 회사의 수익성 역시 자연스럽게 확대됐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3분기 누적 기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약 23%를 차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선진국 중심의 Flow Trading 비즈니스,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이머징마켓의 WM비즈니스 확장을 기반으로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경상이익을 시현했습니다. 향후 해외법인의 독립적인 거버넌스 강화,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IT 보안 강화 등 내부통제 수준 제고를 통해 체계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매출은 6조6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27억원으로 39.9% 줄었는데, 이는 실질적인 영업활동 부진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회계처리 방식에서 비롯된 회계상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과거 판교 알파돔 부동산을 펀드형태로 투자했으며 해당자산 매각시 회계기준에 따라 수익과 비용이 구분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겁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펀드의 지분에 해당하는 매각수익은 영업외수익(기타수익)으로 인식됐습니다. 반면 미래에셋증권 외 다른 투자자들의 지분 매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은 영업비용으로 회계 처리됐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현금유입이나 사업성과와는 무관하게 회계상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는 회계기준에 따른 표시 방식의 차이일 뿐, 당사의 영업활동 자체에는 변동이 없으며 실질적인 경영성과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구조를 입증했습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융합한 ‘Mirae Asset 3.0’ 비전을 선포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체계를 완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Tech & AI를 전담하는 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신규인력의 51%를 Tech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며 토큰증권,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비즈니스 추진에 속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창업과 뮤추얼펀드 도입을 통해 자본시장에 혁신을 일으킨 ‘미래에셋 1.0’, 글로벌 확장과 ETF로 투자 대중화를 이끈 ‘미래에셋 2.0’을 거쳐, 이제 ‘미래에셋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합과 디지털자산의 융합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포석입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본부를 부문급으로 격상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으며, ‘Client First’ 철학을 중심으로 고객자산 증대를 위한 글로벌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Mirae Asset 3.0’ 시대를 맞아 글로벌 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투자전문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보제약(대표 김태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와 제조 공정을 자동화하고,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 고려대학교 등과 협력해 오는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합니다.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 효율을 높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표준화된 제조 및 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