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다이나믹디자인은 세고스가 제기한 계약금 반환 청구 소송(광주고등법원 2023나25963 부당이득금)에서 승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지방법원 제3민사부는 "제1심 판결 중 피고의 패소 부분을 취소하고, 해당 부분에 대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원고 측의 잔금 지급 의무 이행 지체로 인해 계약이 해제되었으며, 원고가 지급한 계약금 35억원은 위약금으로서 피고에게 귀속된다고 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14억원의 계약금은 회사에 귀속되며,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4세대 맥주 신제품 ‘크러시’가 몽골 시장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몽골 수출을 위한 론칭 행사로 이날 몽골 국립체육경기장에서 ‘다바이다샤 쇼&콘서트’에 주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합니다. 해당 콘서트는 몽골의 인기가수 다바이다샤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며 약 3만5000여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콘서트 스폰서 참여를 시작으로 몽골 내 대형마트,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며 주요 유통 채널과 협력해 현지 시장에 맞춘 판촉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몽골 현지 문화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크러시 브랜드 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 및 시음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몽골 시장 진출을 통해 ‘크러시’의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브랜드를 다양한 문화권에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며 "현지 소비자들이 크러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크러시’는 몽골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미국 등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글로벌 로봇청소기 브랜드 ‘드리미’의 하이엔드 로봇청소기 신제품 ‘X40 Ultra’를 사전판매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드리미 ‘X40 Ultra’는 전작인 ‘L20 Ultra’(7000파스칼) 대비 흡입력(1만2000파스칼)이 향상됐습니다. 구석과 불규칙한 모서리를 물걸레 청소하는 ‘로봇 스윙 기술’과 흡입 청소를 위한 사이드 브러시 확장 및 리프팅 기능 등 제품 전반에 업그레이드가 이뤄졌습니다. ‘3중컷 브러시’도 별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11번가는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에 맞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신제품 시연 및 주요 기능, 특장점 소개와 함께 드리미 ‘X40 Ultra’를 정상가 대비 20만원 할인 판매합니다. 방송 중 구매 고객을 추첨해 ‘오토드 에코스윙 제습기’(3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e쿠폰’(100명) 등을 증정합니다. 사전구매 고객을 위해 오는 6월 9일까지 신제품 할인 혜택에 더해 별도 구입해야 하는 7만원 상당의 3중컷 브러시를 사은품으로 지급합니다. 11번가에서 사용 가능한 ‘11페이 포인트’ 2만포인트를 적립해줍니다. 고가의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경품으로 얻을 수 있는 사전 이벤트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산업(대표 민은홍)은 지난 30일 부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동원산업 부산지사에서 국내 조선소 한국메이드와 2척의 선망선 신조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신규 어선은 모두 2000톤급 선망선으로 총 투자 금액은 약 1000억원입니다. 각각 2026년과 2027년 첫 출항에 나설 계획입니다. 선망선은 긴 네모꼴의 그물로 참치 등 어군을 둘러치는 어법으로 조업하는 선박을 말합니다. 동원산업은 이번 어선 도입으로 어획 장비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선박 에너지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원양어선 최초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현장 밀착 관리가 가능해져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으며 선단의 거주∙작업 환경도 향상시켰습니다. 회사는 이번 신조를 포함 최근 10년간 약 3000억원을 투자해 8척의 최신형 선망선을 도입했습니다. 아울러 3D 소나, 레이더,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드론 등 최신 어탐 기술을 도입했으며, 고부가가치 횟감용 참치 ‘슈퍼튜나’를 생산할 수 있는 특수 급냉 설비를 탑재해 조업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민은홍 동원산업 대표는 "선단 현대화를 통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대신증권은 31일 비에이치에 대해 아이폰 판매 호조로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비에이치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4.7%, 95.6% 늘어난 4111억원, 190억원으로 추정된다. 애플 아이폰15 판매 양호 속에 아이폰16의 선제적인 생산으로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격인하로 아이폰15 중국에서 선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애플 아이폰16의 초기 생산은 아이폰15와 유사하나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며 "AI(인공지능) 서비스로 교체 수요가 기대되며 안정적인 수율과 프로 모델에서 점유율 증가, 환율 상승 분을 반영하면 수익성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350억원, 1210억원으로 추정된다. 차량용 무선충전기 사업에서 본격적인 이익 반영되며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작년까지 차량용 무선충전기 사업 인수 관련한 추가적인 비용이 반영됐으나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정상적인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며 "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31일 한국전력에 대해 하반기 요금 인상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목표주가 2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전력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2927억원, 1조2993억원을 기록했다. 비용 발생으로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분석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어닝쇼크를 통해 한국전력에 숨겨진 비용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자 석탄 발전사들에 대한 정산조정계수 상승으로 석탄 전력 구입단가가 SMP(계통한계가격) 대비 상승했다"며 "송전망 제약, 수요 예측 오차 확대로 부가정산금이 늘어나며 LNG 전력 구입단가도 SMP 대비 올랐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조8410억원, 6조2306억원으로 추정된다. 여름 이후 요금 인상으로 인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제기된다. 문 연구원은 "비용 안정화 시기를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요금 인상 가능성을 기대한다"며 "가스 요금은 6월 말 인상이 유력하나, 전력 요금은 9월 말, 12월 말 인상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31일 에이피알에 대해 올해 신제품 출시와 글로벌 진출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4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개시했다. 에이피알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7%, 46% 늘어난 7700억원, 1520억원으로 추정된다. 뷰티 사업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3억원, 1562억원으로 예상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제품 출시와 지역 확장이 모두 진행되며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부스터 프로, 울트라 튠, HIFU(초음파) 제품 기반한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및 해외 진출에 따른 매출 증가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올해 뷰티 부문 내 디바이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4310억원으로 추정된다. 부스터 프로와 울트라튠 등 디바이스의 해외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부스터 프로는 3월 말 미국과 일본, 5월부터 중국 판매를 개시했고 5월 국내 출시한 울트라튠은 하반기 미국 출시 계획이다"며 "기존 바르는 화장품과 더불어 K-뷰티를 전파하는 신흥 수출 상품으로서 역할과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탁태병씨 별세, 이금례씨 남편상, 탁송현(전 서울교육청)·조수(중앙CMI 부사장)·재호(한국수출입은행 부장)·인순·행금씨 부친상, 강철식(우영플랜트 대표)·윤재식(대진종합공사 대표)씨 장인상, 김오순·박미숙·김민숙씨 시부상 = 30일, 금성장례식장 특201호, 발인 6월1일 오전 9시30분, 장지 전주 승화원~정읍 감곡 선영. 063-276-444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남병식씨 별세, 도종호(현대해상 강서대인보상부장)씨 장인상 = 29일, 경북 울진군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31일 오전 7시30분. 054-785-78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0일 보험업계를 향해 "보험산업이 소비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보험개혁과 내부통제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이날 주요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보험산업은 시장성숙에도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한채 포화시장속 출혈경쟁으로 '민원왕'이라는 불명예를 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이날 오후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사 CEO 간담회'에는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를 비롯해 생명보험 6개사(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신한라이프·동양), 손해보험 6개사(삼성·DB·메리츠·현대·KB·흥국) CEO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복현 원장이 올해 보험사 CEO와 만나는 첫 간담회로 업권 당면과제와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보험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 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보험산업은 금융시스템 한축으로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며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최근 종신보험 미스터리쇼핑 결과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으로 설명하거나 고객에 불리한 사항을 부실안내하는 등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발전시켜나가기로 합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29일 양국 간 정상회담 후 경제, 투자, 전통적 에너지, 청정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인프라 및 문화 등 분야의 협력에 관한 여러 협정 및 양해각서 서명에 임석했습니다. 다음은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 간 공동성명 입니다. Ⅰ. 핵심 분야 협력 강화 1. 경제와 투자 ㅇ 양 정상은 양국 간의 견고하고 역사적인 경제와 투자 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2023년에 양국 간 비석유 부문 교역이 52억 9천만 달러에 이르렀다는 데 주목했다. 양 정상은 양국 간 무역, 투자, 경제 다각화를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의 공식 서명을 높이 평가했다. 양 정상은 양국 경제의 진정한 상호 보완성에 주목하면서, 지난 수십 년간 이루어진 양국 경제관계 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롯데가 지난 2021년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립을 위해 ESG 경영을 선포한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서 재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시하는 것 외에도 ESG 관리 성과 반영 및 파트너사 ESG 지원과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제도 등을 계열사에 도입하는 등 여타 대기업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제 롯데는 각 계열사들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롯데는 재생 에너지 확대·수소 에너지 개발·탄소 포집 기술 개발·무공해차 전환·에너지 효율 개선·친환경 원료 및 연료 전환 이라는 6대 저감 방안을 선정하고, 그룹 친환경추진단을 통해 탄소 중립 이행 평가에 들어갔습니다. 2022년 9월에는 모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하는 올바른 행동 및 가치 판단 기준을 명시한 '환경경영헌장'을 제정하기도 했습니다. 롯데마트의 경우 친환경 상품 개발에 나서 지난 4월 대형마트 최초로 3년 연속 '그린스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그린스타'란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국가고객만족도(NCSI) 27년 연속 1위를 기념해 T멤버십 6월 혜택을 두 배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6월 T day에는 ▲쉐이크쉑 전제품 30% 할인 ▲파리바게뜨 1000원 당 500원 할인 ▲도미노피자 방문포장 50% 할인 ▲피자헛 방문포장 50% 할인 ▲던킨 40% 할인 ▲이디야 아메리카노 5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SK스토아 3만원 이상 주문 시 30% 할인 혜택도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특히, 파리바게트와의 제휴 25주년을 기념하여 6월 한 달 동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000원 할인 쿠폰도 T 멤버십 회원 25만명에게 제공합니다. 해당 쿠폰은 T day 기간 중에도 사용 가능하나 T day 혜택과 중복 사용은 되지 않습니다. 또한, 6월 0 day에는 ▲다이소 5000원 금액권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잔 ▲달콤왕가탕후루 딸기탕후루 1개 등 선착순 혜택 대상을 최대 27만명으로 대폭 확대해 지급합니다. VIP 등급 고객 대상의 혜택도 강화했습니다. 6월 VIP PICK은 ▲배달의 민족 '페리카나 치킨' 1만원 할인 쿠폰과 ▲11번가 5000원 할인 쿠폰 지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원F&B는 가정간편식(HMR)로 간단히 차려 먹는 '양반 비빔드밥'의 매출 비중이 커짐에 따라 '양반 비빔드밥'의 해외 마케팅에도 주력하겠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양반 비빔드밥은 100% 국산 쌀과 풍부하게 담긴 각종 자연재료들이 이미 비벼져 있는 형태의 상온 즉석밥 제품입니다.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양반'의 비법 소스와 다양한 재료를 꽉 채워 넣어 입안 가득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양반 비빔드밥은 집, 사무실, 캠핑장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와 파우치 등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되었습니다. 700W 전자레인지 기준으로 용기는 2분30초, 파우치는 1분30초만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상온 보관이 가능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합니다. 동원F&B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레디밀(Ready-Meal) 시장과 K푸드 트렌드에 맞춰 한식의 맛과 품질을 기반으로 보관, 조리까지 간편한 양반 비빔드밥을 해외로 적극 수출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패키지에는 한글과 영문이 함께 들어간 ‘양반’의 글로벌 BI(Brand Identity)를 적용습니다. 양반 비빔드밥 용기 타입 3종은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만에 상승전환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5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전달(3.54%)보다 0.02%포인트(p) 오른 3.56%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코픽스는 지난해 12월(3.84%)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간 내림세를 보이다 반년만에 반등했습니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4~5월 3.76%에서 3.74%로 0.02%p 떨어졌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합니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변동이 반영돼 움직입니다. 코픽스가 낮아지면 그만큼 은행이 이자를 적게 주고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입니다. 2019년 6월 새로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17%에서 3.20%로 0.03%p 올랐습니다. 각 시중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합니다. KB국민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3.72~5.12%에서 3.74~5.14%로 0.02%p 올라갑니다. 우리은행 주담대 신규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역시 4.74~5.94%에서 4.76~5.96%로 상승분이 반영돼 오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최근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1조3808억원 지급 판단 등에 영향을 미친 '주식가치 산정'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견됐다며 대법원 상고의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습니다. 17일 SK는 서울 종로구 SK 서린사옥에서 재판 현안과 관련해 언론에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최 회장이 1994년 취득한 대한텔레콤 주식의 가치 산정에 있어 항소심 재판부가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최 회장은 자리에 직접 참석해 해당 오류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최 회장은 전날 밤까지 참석 여부를 고민하다 당일 아침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은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돼야 하지만 이번에 상고를 하기로 결심했다"라며 "재산 분할에 관련돼서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되었다"고 상고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SK의 성장이 불법적인 비자금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6공화국의 후광으로 SK가 사업을 키웠다는 판결 내용이 존재한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최 회장은 "저뿐만 아니라 SK그룹의 모든 구성원의 명예와 긍지가 실추되고 훼손되었다"며 "이를 바로잡고자 상고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이 직접 나설 정도로 큰 이슈로 떠오른 이번 판결의 주 쟁점은 주식가치 산정입니다. 주식가치 산정을 잘못해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회사 성장 기여분은 낮게, 최 회장의 기여분은 높게 계산되어 최 회장이 부담해야될 재산 분할액이 과다하게 높게 산정되었다는 것이 SK 측이 주장하는 판결의 오류입니다. 결국 이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내조 기여가 극도로 과다하게 계산되었다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것이 SK 측의 설명입니다. 대한텔레콤(현 SK C&C)은 현재 SK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SK그룹의 모태가 되는 회사입니다. 대한텔레콤 주식에 대한 가치 산정이 현재 SK그룹의 가치를 따져보는 근간이 되는 이유입니다. 1998년 SK C&C로 사명을 바꾼 대한텔레콤의 주식 가격은 이후 2007년 3월 1:20 비율, 2009년 4월 1:2.5 비율 각각 두 차례 액면분할을 거치며 최초 명목 가액의 50분의 1로 줄었습니다. SK의 주장에 따르면 재판부는 최종현 선대회장 별세 시기인 1994년을 기준으로 주식 가치 상승에 대한 기여도를 책정했습니다. 1994년 대한텔레콤의 첫 주식 취득부터 1998년까지는 최종현 선대회장의 기여분으로, 이후는 최태원 회장의 기여분으로 판단한 것입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대한텔레콤의 1994년 주당 가치를 8원, 최종현 선대회장 별세 직전인 1998년 5월에는 100원, SK C&C가 상장한 2009년 11월에는 3만5650원으로 계산했습니다. 이를 통해 재판부는 회사 성장에 대한 선대회장의 기여분을 12.5배로, 최 회장의 기여분을 355배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SK는 이에 대해 "두 차례 액면분할을 고려하면 1998년 5월 당시 대한텔레콤 주식 가액은 주당 100원이 아니라 1000원이 맞다"라고 밝혔습니다. SK 측의 주장대로 계산 오류를 정정한다면 12.5배였던 선대회장의 기여분은 125배로, 355배였던 최 회장의 기여분은 25.5배로 바뀝니다. 사실상 '100'배 왜곡이 발생한 셈입니다. 이날 최 회장의 법률 대리인인 이동근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항소심 재판부는 잘못된 결과치에 근거해 최 회장이 승계상속한 부분을 과소평가하면서 최 회장을 사실상 창업을 한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단정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또한 이에 근거해 SK 지분을 분할 대상 재산으로 결정하고 분할 비율 산정 시에도 이를 고려하였기에 앞선 치명적 오류를 정정한 후 결론을 다시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SK는 주식 가치 산정에 대한 오류 외에도 다른 오류들이 존재한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이 변호사는 "여러 오류에 대해서 발견했지만 오늘 말씀드린 내용은 명백한 사실적 오류이기에 미리 밝혔다"며 "그 외 오류에 대해서는 재판 때 밝힐 것이며 상고장은 조만간 제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이 칼럼을 통해 제기한 SK의 적대적 인수합병 위기에 대한 질문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최 회장은 "이거 말고도 수많은 고비를 넘어왔고 이번 것도 충분히 풀어나갈 역량이 많다"며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이날 SK그룹은 '6공화국 지원설' 등 재판에서 규명이 필요한 7개 사안도 발표했습니다. 7개 사안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라는) 300억원의 정확한 전달 방식 및 사용처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비자금의 별도 존재 여부 ▲SK에 제시했다는 100억원 약속어음의 처리 결과 ▲현직 대통령 시기에 특혜로 거론됐던 내용과 사실 여부 ▲'전직 대통령의 영향력을 믿고'라는 부분의 성립 가능성 ▲장비제조업체의 이동통신사업 진출 제한이 특혜용이었는지 여부 ▲대통령 사돈 기업으로서 손해 본 사항 등입니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은 "이번 항소심 판결로 SK그룹 성장 역사와 가치가 크게 훼손된 만큼 이혼 재판은 이제 회장 개인의 문제를 넘어 그룹 차원의 문제가 됐다"며 "6공의 유무형 지원으로 성장한 기업이라는 법원 판단만은 상고심에서 반드시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나노, 4나노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최선단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글로벌 팹리스 AI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의 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 소개, 메모리반도체와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한 사업전략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가 '원팀'으로 원스톱 AI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를 통한 기술,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선보였습니다. 2나노 공정에 후면전력공급 도입…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SF2Z는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PPA(공정기술 평가하는 소비전력, 성능, 면적의 영어 약자)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류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압강하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설계 성능을 향상 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학적 축소(optical shrink)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된 신규 4나노 공정 기술 SF4U도 공개하고 2025년에 양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7년에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 중이며 올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메모리·패키지와 원팀 협력으로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고객사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으로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삼성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공급망을 단순화하면서 편의성은 높여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에는 AI 솔루션에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까지 통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최선단 공정 기술과 함께 기존 8인치 파운드리 공정 라인에도 PPA와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공정 기술을 제공하는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올해 AI 제품 수주 규모는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와 국민의힘은 13일 민당정협의회를 열고 '공매도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을 통한 무차입 공매도 차단,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제재 강화입니다. 이날 공개된 개선방안은 금융위원회가 이달말까지 공매도를 전면금지한 이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금융위·금감원,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최종안입니다. 먼저 민당정은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목표로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국내 공매도 거래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기관투자자는 자체적으로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3월말까지 중앙점검시스템(NSDS·Naked Short-Selling Detecting System)을 구축하고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에서 산출되는 잔고·장외거래 정보를 보고받아 전수점검합니다. 기관투자자의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비판받은 대차상환 기간도 손질했습니다. 공매도 목적의 대차·대주는 상환기간을 90일, 총 12개월로 통일하고 대주서비스 담보비율도 대차 수준인 현금 기준 105%로 맞췄습니다. 단 코스피200주식은 120%를 유지합니다. 불법 공매도 처벌은 대폭 강화합니다. 불법 공매도 벌금형은 현행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상향하고 부당이득액이 5억원 이상인 경우에는 징역 가중처벌을 도입해 형사처벌을 강화한 것입니다. 공매도 재개일정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3월 이후 공매도 금지조처가 해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