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광고 영상 ‘소비마마’편의 조회수가 공개 3주만에 700만을 넘었습니다. 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신한페이판의 소비관리서비스를 조선시대 왕실과 연결시켜 구성한 점이 특징입니다. 왕실의 위엄을 세우기 위해 관리 없이 소비하는 소비마마와 안정적으로 왕실이 운영되길 바라는 임금, ‘소비’를 관리하기 위해 진짜 ‘관리’들이 등장하는 상황으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재미있는 영상을 통해 마이데이터 시대 종합금융플랫폼으로 확장하는 신한페이판의 기능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전국 초·중·고등학교 수업료와 급식비, 방과후학습비 등을 카드로 자동납부하면 최대 5000원의 현금을 주는 ‘2학기 스쿨뱅킹 자동납부 캐시백 이벤트’를 엽니다. 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은 이날부터 30일까지입니다. 행사 기간 내 스쿨뱅킹 자동납부를 신규 신청하고 다음 달까지 납부를 완료하면 5000원을 돌려받습니다. 캐시백 이벤트는 학생 한 명당 1회로 한정됩니다. 신규 신청 고객에게는 ‘현대해상 하이키즈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됩니다. 이 상품은 골절·화상 수술비와 식중독 입원지원비를 보장합니다. 초등학생일 경우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도 담보합니다. 아울러 신한카드 사내벤처 ‘매쓰피티’에서는 이벤트 응모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개인 맞춤 수학 학습지 무료체험 기회를 드립니다. 1:1 화상수업 스타트업인 ‘수파자’에서는 화상 수업 30분 무료체험과 25% 특별할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인 오렌지라이프에서는 신한카드로 2학기 스쿨뱅킹 자동납부를 이용하고 별도의 보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1만명을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대표 임영진)가 비대면 소비 증가에 맞춰 온라인 쇼핑 업체인 아마존닷컴(이하 아마존)과 함께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3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15일까지 아마존에서 신한카드로 100달러 이상을 구매하면 10달러를 즉시 할인해줍니다. 또 신한페이판(PayFaN)에 있는 해외 직구·여행 전문 페이지인 ‘글로벌플러스’를 방문하면 50달러 이상 구매 시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합니다. 할인되는 품목은 온라인 학습을 위해 필요한 태블릿PC와 노트북, 블루투스 이어폰을 포함한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전 상품입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페이판 내 글로벌 플러스에 접속하거나 신한카드 홈페이지, 아마존닷컴 메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의 카자흐스탄 내 자회사인 신한파이낸스가 자동차 할부금융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2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파이낸스는 카자흐스탄 차량 생산·판매 업체인 아시아오토와 자동차 금융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아시아오토는 자동차 조립생산 업체로 자체 유통망인 ‘비펙 오토(Bipek Auto)’를 통해 자동차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신한 파이낸스는 아시아오토와의 협약을 통해 비펙 매장에서 판매되는 일부 신차에 우선적으로 금융상품을 취급하고 신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리 제공 등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역성장이 우려되는 가운데 위기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향후 카자흐스탄 내 신용대출을 포함한 소매 대출 시장을 이끄는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2020 디지털 이노베이션(Digital Innovation) 아이디어 공모전’을 엽니다. 1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내부 역량이 아닌 외부 관점에서 카드 비즈니스를 새로 정의해보는 기회와 함께 민첩성과 유연성을 겸비한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모 내용은 지금껏 상용화된 적 없는 디지털 비즈니스 관련 소프트웨어 아이디어입니다. 신한카드 홈페이지, 신한카드 모바일 앱, 신한 페이판을 통해 내달 30일까지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됩니다. 대학생, 대학원생, 신기술 보유 업체, 예비 창업자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 신청이 가능합니다. 개인 분야에서는 ▲최우수상 1명, 상금 300만원 ▲우수상 2명, 상금 각 200만원 ▲장려상 3명, 상금 각 100만원 등을 수여합니다. 신한카드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도 제공됩니다. 팀 단위에서는 ▲최우수상 1팀, 상금 500만원 ▲우수상 1팀, 상금 300만원 ▲장려상 1팀, 상금 200만원 등을 지급하며 신한카드 아임벤쳐스(I'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늘리기 위한 ‘Green Mobility(그린 모빌리티)’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그 첫 번째 프로그램은 프랑스 자동차 기업인 푸조와의 ‘푸조EV-신한카드 그린 모빌리티’ 캠페인입니다. 1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카드 고객이 오토금융 서비스를 통해 e208, e2008 등 최근 출시된 푸조 전기차를 구매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국내 친환경 단체에 기부합니다. 이를 통해 도심 내 친환경 공원 조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푸조 전기차를 구매한 신한카드 고객에게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든 친환경 가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엽니다. 캠페인은 올 하반기부터 시행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와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신한카드 그린 모빌리티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이 기후위기 대응에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제19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대회’를 디지털 공모전 형식으로 개최합니다. 1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이탈리아 아동 문학상인 ‘라가치상’을 주관하는 ‘볼로냐 아동 도서전(BCBF)’과 BCBF를 주관하는 ‘볼로냐 일러스트 원화전 2020(BIE)’이 새롭게 후원에 참여합니다. BCBF와 BIE는 전문가들이 선정한 일러스트 작가의 작품을 원화로 제공합니다. 참가자들은 이 작품들을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작품을 출품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만 4세 이상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 등 3개 부문에서 치러집니다.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서 넷째 주 수요일까지 모두 4번의 예선이 진행됩니다. 1차 예선은 8월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됩니다. 참가자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 응모 후 ‘오토데스트 스케치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그린 그림을 ‘#꼬마피카소그림대회’ 해시태그를 사용해 인스타그램에 등록하면 됩니다. 대회 기간 응모된 작품은 한국 미술협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10일 핀테크 기업 고위드(대표 김항기)와 제휴해 스타트업 법인카드 발급 과정을 개선한 ‘신한 고위드 스타트업 티앤이(T&E)’ 카드(이하 고위드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발급 심사 과정에서 스타트업의 미래현금흐름을 예측하는 데이터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대표자 연대보증이나 질권설정이 필요 없게 됐다. 비대면 카드 발급 시스템도 오픈했다. 신청서나 서류 없이 카드 발급이 이뤄지도록 전자인증 방식을 활용한다. 연회비와 전월 실적 조건을 없애는 등 법인카드 사용 조건도 완화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 시스템을 고도화해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전체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고위드카드 발급 기업을 대상으로 복지물과 건강검진서비스, 휴양소 등 특화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방세 전자고지·납부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기존 서울시에만 국한됐던 서비스를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비스 확대 기념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열립니다. 아파트 관리비나 도시가스 요금 등 각종 청구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이빌앤페이(MY BILL&PAY)’를 통해 지방세 전자고지서를 신규로 신청하고 수신하면 최대 2000점을 적립해줍니다. 또 전자고지서 수신 후 즉시 납부를 할 경우 추가로 2000포인트를 쌓을 수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안부와의 협약으로 정부의 디지털 혁신 계획에 적극 동참하고 전국 단위로의 확대 시행을 통해 고객의 납세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휴가철 여행지를 연재 형식으로 소개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여기뜰지도’를 오픈했습니다. 22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힐링 스팟을 발굴해 인스타그램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미 대구, 단양, 고성, 남원, 남해 등 몇 곳의 도시가 소개됐습니다. 특히 각 지역의 스팟 중 식당이나 카페 등은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분석을 통해 선정됐습니다. 외지인이 찾는 가맹점의 이용 건수나 이용 금액, 전년 대비 이용 증감률 등을 분석했습니다. 결제 데이터가 없는 관광지는 여행 작가가 추천하는 곳이나 SNS에서 해시태그(#)가 많이 언급된 곳이 선정됐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들과 지역 여행지도를 완성하기 위해 시민과 소상공인, 지자체 등의 자발적 참여를 받을 계획이며 요청이 많을 경우 시즌2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COMPUTEX 2024'에서 차세대 AI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며 엔비디아가 그리는 AI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3일 엔베디아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ICT 전시 행사인 COMPUTEX에서 기조연설을 펼친 젠슨 황 CEO를 보기 위해 몰린 인파는 업계 종사자, 기업가, 언론인 등 6500여명에 달했습니다. 젠슨 황은 "컴퓨팅의 미래는 가속화되고 있다. AI와 가속 컴퓨팅 분야의 혁신을 통해 우리는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기술 발전의 물결을 주도하고 있다"고 운을 떼었습니다. 그는 "가속 컴퓨팅은 지속 가능한 컴퓨팅"이라고 강조하며 GPU와 CPU의 조합이 어떻게 전력 소비를 3배만 증가시키면서 최대 100배의 속도 향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CPU만 사용할 때보다 와트당 25배 더 높은 성능을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더 많이 구매할수록 더 많이 절약할 수 있다"며 이 접근 방식의 상당한 비용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이 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GPU인 '루빈'이었습니다. 젠슨 황은 AI가 글로벌 신산업 혁명을 어떻게 주도할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2026년부터 '루빈'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젠슨 황은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가 탑재될 것이라 설명하면서도 자세한 설명은 아꼈습니다. 루빈은 HBM4를 사용하는 최초의 GPU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가 지난 3월 GTC 2024에서 공개한 신형 GPU '블랙웰(Blackwell)'의 플랫폼이 정식 운영을 시작할 것이며 이어 2025년 출시 계획인 블랙웰 울트라 GPU에 HBM 5세대인 HBM3E 제품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HBM 분야에서 시장을 선점 중인 SK하이닉스[000660]의 선전도 예상됩니다. 실제로 지난 5월30일 SK하이닉스는 신임 임원 좌담회에서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루빈 뿐 아니라 엔비디아는 각종 AI 구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엮어 도입 난이도를 낮추는 'NIM(엔비디아 추론 서비스)'을 공개했습니다. 젠슨 황은 "상자 안에 담은 AI 소프트웨어와 공통 API를 이용해 필요한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라며 "가장 적합한 구현 사례는 소매업과 의료 등 수십만 개의 서비스에서 활약하는 고객지원 담당자이며 LLM(거대언어모델)과 AI로 이를 구현할 수 있다"고 NIM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응용 프로그램에 NIM을 사용할 경우 전문가의 힘을 빌지 않아도 필요한 기능을 이야기하면 다양한 기능을 조합해 사람처럼 작동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젠슨 황은 블랙웰 GPU의 실물을 무대 위에서 공개하며 제품이 순조롭게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블랙웰의 성능을 개선한 '블랙웰 울트라'를 오는 2025년, 내부 구조를 완벽히 새로 설계한 새 GPU 루빈을 2026년 출시하는 등 1년 단위로 새 서버용 GPU를 출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