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30일 서울 도곡동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임직원 기부 캠페인 '기부해봄'으로 모은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부해봄'은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해 실시한 임직원 참여 기부 캠페인으로 나눔과 자원 재순환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양재동 본사에서 임직원으로부터 생필품 및 의류 등 물품 기부를 받았습니다. 임직원이 본사 건물 앞 정원에 마련된 공간에 물품을 가져올 경우 기부 가능 여부를 확인해 물품기부함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다과가 제공됐습니다. 캠페인에는 총 235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의류 1243점, 도서 및 음반 975점, 잡화 680점, 가전 33점 등 2931점의 물품이 기부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기부받은 물품을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 전달했습니다. 기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판매되며 해당 수익은 현대차그룹 이름으로 독거노인·저소득층 등 소외 이웃을 돕는데 사용됩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부해봄' 캠페인은 임직원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80여명은 위해봉안관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참배 및 전시관 방문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한국전쟁 및 월남전쟁 전사자 등 2497위가 안치된 42번, 47번, 48번 묘역에서 헌화를 하고 잡초제거 및 비석을 닦는 등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습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 임직원 가족은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의미있었고, 아이에게도 봉사 경험과 더불어 역사에 대한 교육과 애국심을 알려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에도 임직원 가족을 위해 회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5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묘역 돌보기' 자매결연식을 맺고, 지금까지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과 함께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8일 세계 적십자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사회공헌 마일리지' 4점을 부여했으며,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회사에 기부한 직원에게는 마일리지 2점을 추가로 제공했습니다. 임직원을 통해 모은 헌혈증은 임직원 가족 및 외부단체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장려하고자 운영 중인 제도입니다. 매년 연말, 한 해 동안 개인이 참여한 사회공헌 활동을 입력하면, 개인별 실적을 취합해 우수자에게 시상 및 포상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실시 중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내 구성원이 관심을 보이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파악하고, 추후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기획에 참고하고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내 구성원들이 참여한 헌혈 및 헌혈증 기증이 필요한 곳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자발적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한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건설[002990]은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토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위해 DOVE’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DOVE’s 캠페인은 ‘직원참여(DO LOVE)’와 ‘지속가능(Sustainable)’의 합성어로 금호건설 임직원의 참여로 모금한 기부금으로 운영됩니다. 임직원은 급여 끝전 모으기, 1사1촌 농산물 구매, 플리마켓 등을 통해 꾸준히 기부금을 적립해 온 바 있습니다. 캠페인은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하는 정기후원과 재난구호 지원금을 지급하는 일시후원으로 구분해 운영됩니다. 정기후원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부 대상자를 투표로 선정하며, 일시후원은 재난발생과 관련해 지원하고 싶은 곳이 있으면 임직원 누구나 상시로 후원 신청이 가능합니다. 일시후원 캠페인은 튀르키에-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으로, 정기후원 캠페인은 결식아동 지원으로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금호건설은 지난 24일 월드비전에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28일에는 결식아동 5명을 선정하고 서재환 금호건설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1000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그룹은 9일부터 이틀간 서울 디타워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DL그룹에 따르면, 헌혈 캠페인은 최근 저출산과 고령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캠페인에는 DL을 비롯해 DL이앤씨, DL케미칼, DL에너지, 카본코 등 그룹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합니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영화관람권과 외식상품권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됩니다. DL그룹 관계자는 "매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2005년부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행복 나눔 활동'을 실시 중이며, 연말에는 '사랑 나눔 연탄 봉사활동'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올해 첫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헌혈량이 감소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헌혈 행사 연간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리며 더 많은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입니다. 헌혈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에게는 적십자 기념품을 비롯해 온누리 상품권 등 특별한 선물이 제공됐습니다. 임직원들이 헌혈 후 기증한 헌혈증은 모두 대한적십자회에 전달되며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용됩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최근 3년간 비대면으로 실시했던 소외계층 사회공헌 활동 역시 올해부터 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이 지난 1년간 임직원이 수행한 혁신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최근 서울 본사에서 개최한 '2022 혁신 Award 행사'를 통해 임직원이 혁신을 통해 성과창출 및 경영목표를 달성하고자 한 해동안 해온 활동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행사는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된 12건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특강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우수 혁신사례의 경우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 AI를 통한 균열 관리 프로세스 등이 선정됐습니다. 롯데건설은 우수 사례를 현장에 적용해 객관적 수치로 업무 정확성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20년 선정된 우수사례 중 하나인 무게와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갱폼'의 단수를 축소하는 등 공법 변경 기술을 현재까지 16개 주택 현장에 적용하며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문가 특강은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경험을 유도하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특강을 비롯한 행사는 사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돼 전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행사 전 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임직원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급여 끝전'으로 모아온 ‘사랑나눔기금’ 약 2억4035만1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모금 참여를 바탕으로 2010년 이후 올해로 12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약 38억을 모아 지역 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됐습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향후 현대건설의 국내외 사업장 인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이게 됩니다. 성금은 그간 필리핀 소외계층 위생·건강 키트 지원 사업과 조지아 IT 교실 지원사업, 국내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가구의 고효율 LED 조명 교체사업 및 태양광 설비 설치 사업, 재난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안전교육 및 재난안전경안전모 배포, 종로지역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사업에 사용돼 왔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민,관,공,협 최초로 진행된 ‘H-그린세이빙’ 사회공헌 사업으로 기후위기에 노출된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사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사업을 통해 현대건설은 서울시 6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회사의 출연금으로 조성해 모은 1억5000만원을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금호석화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기부금은 급여에서 천원 단위 이하 금액을 공제해 조성되는 기부금인 '끝전성금'으로 마련됐습니다. 금호석화의 끝전성금은 임직원 개인의 후원을 장려하고 기부금을 조금씩 모아 소외계층을 돕는다는 취지로 지난 1991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습니다. 서울 금호석유화학 본사 임직원들의 끝전성금과 회사 출연금은 서울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돼 지역 내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됩니다. 서울 본사를 비롯해 대전 중앙연구소, 여수, 울산 등 전국 7개 사업장에서 조성된 성금은 각 사업장의 지역 복지모금회 등 총 9곳에 전달됩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임직원들의 기부 의사가 담긴 끝전성금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쌍용건설은 이달 1일과 3일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응급처치교육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교육에는 본사 전체 직원 약 3분의 1이 참석했습니다. 교육은 한국응급처치교육원 소속 강사가 맡았으며, 이론 및 실습 등의 순으로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박지양(23) 쌍용건설 리모델링팀 사원은 "고등학교 때 청소년 적십사로 활동하면서 CPR을 접했는데, 생명을 살리는 CPR은 반드시 익혀야 한다고 생각해 교육을 신청했다"고 말했습니다. 권민성(44) 해외토목팀 차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큰 사고가 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CPR을 배웠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에서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부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및 가스 탐사·시추 계획 실행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취임 후 첫 국정 브리핑을 열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산업통상자원부의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니만큼 국민 여러분께서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달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에 들어와 지난해 2월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에 물리 탐사 심층 분석을 맡겼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는 90년대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판단된다"며 "심해 광구로는 금세기 최대 석유 개발 사업으로 평가받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의 110억배럴보다도 더 많은 탐사 자원량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석유·가스전 개발은 물리 탐사, 탐사 시추, 상업 개발의 세 단계로 진행된다"며 "지금부터는 실제 석유와 가스가 존재하는지, 실제 매장 규모는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탐사 시추단계로 넘어갈 차례"라고 덧붙였습니다. 안 장관은 "상당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세계적 에너지 개발 기업들이 이번 개발에 참여할 의향을 밝힐 정도로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140억배럴 정도의 막대한 양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하고 그중 4분의 3이 가스, 석유가 4분의 1로 추정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장관에 따르면, 구체적 일정은 2027년이나 2028년쯤 공사를 시작해 2035년 정도에 상업적 개발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탐사·시추 공사 과정에서 1개당 1000억원의 비용이 드는 시추공을 최소 5개는 뚫어야 하는만큼 최소 5000억원 이상의 탐사·시추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탐사·시추 비용에 대해 안 장관은 "지금 단계에서 추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4500만 배럴 분량의 가스가 나온 동해 가스전의 총비용이 약 1조2000억원 정도 들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지난주에 확정된 결과를 대통령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어제 직접 대통령께 탐사 결과를 보고드렸다"며 "대통령께서 큰 예산이 드는 사업이긴 하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 탐사 계획을 승인해 주셨다. 조만간 후속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COMPUTEX 2024'에서 차세대 AI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며 엔비디아가 그리는 AI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3일 엔베디아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ICT 전시 행사인 COMPUTEX에서 기조연설을 펼친 젠슨 황 CEO를 보기 위해 몰린 인파는 업계 종사자, 기업가, 언론인 등 6500여명에 달했습니다. 젠슨 황은 "컴퓨팅의 미래는 가속화되고 있다. AI와 가속 컴퓨팅 분야의 혁신을 통해 우리는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기술 발전의 물결을 주도하고 있다"고 운을 떼었습니다. 그는 "가속 컴퓨팅은 지속 가능한 컴퓨팅"이라고 강조하며 GPU와 CPU의 조합이 어떻게 전력 소비를 3배만 증가시키면서 최대 100배의 속도 향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CPU만 사용할 때보다 와트당 25배 더 높은 성능을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더 많이 구매할수록 더 많이 절약할 수 있다"며 이 접근 방식의 상당한 비용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이 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GPU인 '루빈'이었습니다. 젠슨 황은 AI가 글로벌 신산업 혁명을 어떻게 주도할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2026년부터 '루빈'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젠슨 황은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가 탑재될 것이라 설명하면서도 자세한 설명은 아꼈습니다. 루빈은 HBM4를 사용하는 최초의 GPU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가 지난 3월 GTC 2024에서 공개한 신형 GPU '블랙웰(Blackwell)'의 플랫폼이 정식 운영을 시작할 것이며 이어 2025년 출시 계획인 블랙웰 울트라 GPU에 HBM 5세대인 HBM3E 제품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HBM 분야에서 시장을 선점 중인 SK하이닉스[000660]의 선전도 예상됩니다. 실제로 지난 5월30일 SK하이닉스는 신임 임원 좌담회에서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루빈 뿐 아니라 엔비디아는 각종 AI 구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엮어 도입 난이도를 낮추는 'NIM(엔비디아 추론 서비스)'을 공개했습니다. 젠슨 황은 "상자 안에 담은 AI 소프트웨어와 공통 API를 이용해 필요한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라며 "가장 적합한 구현 사례는 소매업과 의료 등 수십만 개의 서비스에서 활약하는 고객지원 담당자이며 LLM(거대언어모델)과 AI로 이를 구현할 수 있다"고 NIM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응용 프로그램에 NIM을 사용할 경우 전문가의 힘을 빌지 않아도 필요한 기능을 이야기하면 다양한 기능을 조합해 사람처럼 작동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젠슨 황은 블랙웰 GPU의 실물을 무대 위에서 공개하며 제품이 순조롭게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블랙웰의 성능을 개선한 '블랙웰 울트라'를 오는 2025년, 내부 구조를 완벽히 새로 설계한 새 GPU 루빈을 2026년 출시하는 등 1년 단위로 새 서버용 GPU를 출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