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동부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공급한 ‘방배 센트레빌 프리제’ 전 주택형 청약을 실시한 결과 평균 115.22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청약 접수는 총 90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인 23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650명이 접수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살펴볼 경우 전용면적 81㎡가 2가구 모집에 809명이 접수하며 404.5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전용면적 기준 ▲69㎡D는 153.67대 1 ▲67㎡B는 139.00대 1 ▲50㎡는 137.00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정당 계약은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용면적 81㎡ 모델의 공급가격은 약 16억원, 69㎡D는 약 14억원, 67㎡B는 약 13억 8000만원, 50㎡는 약 10억원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주택으로 중심상업지역 이용이 편리하고 강남 주요 학군이 인접해 있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며 “명품 단지로 기대가 높은 만큼 방배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동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593-98외 3필지에 방배 센트레빌 프리제를 이달 일반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방배 센트레빌 프리제는 지하 2층~지상 6층 총 90가구 규모로 지어집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62~98㎡ 23가구입니다. 동부건설은 단지 주변에 강남 명문 학군이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방현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습니다. 동덕여중·고, 이수중, 서초중·고, 방배중, 서울고, 경문고 등 강남 명문 학교도 단지 인근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울지하철 2호선 방배역과 사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로 등을 통한 단지 진·출입이 용이합니다. 사당IC와 서초IC를 통해 광역도로망 진입도 편리하며 단지 주변으로 대중교통도 갖춰져 강남성모병원 등 강남 주요 상권으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홈플러스 서울남현점, 이마트 이수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방배역과 사당역 중심상업지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주요 문화시설도 단지와 인접합니다. 동부건설은 오는 23일 청약 신청을 받으며, 24일 당첨자 발표, 25일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5일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으로 구성된 한진중공업 채권단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이 마무리되면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한진중공업 발행주식 총수의 66.85%를 취득하게 돼 한진중공업 최대 주주로 오르게 됩니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과 에코프라임마린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자금 조달 등에 대해 “자사 부채비율은 업계 평균보다 현저히 낮고 재무적 투자자도 존재하기에 자금 조달에 따른 부담은 크지 않다”며 “경쟁력 있는 한진중공업을 인수함으로써 두 기업의 가치가 동반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습니다.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동부건설은 한진중공업의 조선 및 건설업 분야와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진중공업은 동부건설과 같은 건설업을 영위하지만 각자 독자적인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서로의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본격적인 기업 실사를 하게 되고 기업결합 승인과 방위사업 등에 대한 주무관청 승인이 이뤄지면 잔금 지급 등의 절차를 완료해 인수합병을 마무리할 계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 ㅣ 대우건설(대표 김형)과 동부건설(대표 허상희) 컨소시엄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진행되는 총 2200세대, 4776억원 규모의 ‘상계2구 주택재개발정비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11일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계동 111-206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상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4일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에 이은 두 번째 수주이며, 동부건설은 올해 첫 수주입니다.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은 100,842㎡의 부지에 총 2200세대, 지하8층~지상25층 아파트 22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으로, 전체 2,200세대 중 조합원분 1,430세대와 임대분 519세대를 제외한 251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입니다. 상계2구역은 상계뉴타운 내 가장 규모가 큰 단지로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상계4구역)’,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상계6구역)’에 이어 세 번째로 시공사를 선정했습니다.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 접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한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동부건설이 충남 당진시에 들어서는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를 오는 10월 분양합니다. 2023년 9월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인데요.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는 당진시 수청1지구(구 센트럴시티)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74·84·99㎡, 총 1147세대 규모로 공급됩니다. 전용면적별 공급 가구수는 ▲74A㎡ 160세대 ▲84A㎡ 533세대 ▲84B㎡ 284세대 ▲99A㎡ 112세대 ▲99B㎡ 58세대입니다.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은 당진시 수청동 442-18번지(당진버스터미널 건너편)에 10월 중 개관합니다. ◇ 충남 新 주거 중심지 수청1지구 내 신규 아파트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가 위치한 수청1지구는 도시기반시설이 구축 중인 당진 중심지역입니다. 이곳에는 앞으로 공동주택 5036세대와 단독주택 343세대 등 총 1만2285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인데요. 지구 인근에는 현대제철산업단지가 있어 관련 종사자들의 주거수요가 있습니다. 또 당진시가 정부 부동산 규제를 벗어나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동부건설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를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합니다. 동부건설은 부산 부산진구의 웨딩 복합 공간 ‘메리움’ 건물에 입점한 업체들의 임대료를 이달부터 3개월간 50% 내린다고 10일 알렸습니다.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등 파트너사 21곳이 고정임대료를 감면받게 됐습니다. 최근 코로나19에 대응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행하면서 매장 이용객이 줄자 조치에 나서게 됐다고 동부건설은 설명했습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상공인 및 중소업체들의 경제적 타격이 상당하다”며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동부건설의 착한 임대료 운동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동부건설은 부산 기장군의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상업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알렸습니다. 동부건설이 시공지분을 전부 갖는 공사로, 착공은 지난 4일 시작했으며 공사 기간은 13개월입니다. 기장군에는 롯데월드의 3배, 에버랜드의 2.5배 규모로 설계된 오시리아 테마파크가 2021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한창 공사 중인데요. 동부건설은 오시리아테마파크PFV의 발주를 받아 이 테마파크 내부의 상업시설을 짓게 된 겁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산46번지의 7만8849㎡(2만3851평) 일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F&B동’과 ‘쇼핑몰동’이 들어서게 됩니다. 이곳 입지는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도보 5~10분 거리며,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이케아와 바로 마주 보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4조원을 투입해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일대 해변 366만2000㎡를 개발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조성 중입니다. 숙박, 여가활동, 쇼핑이 모두 가능한 사계절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로, 테마파크도 그 일환입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COMPUTEX 2024'에서 차세대 AI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며 엔비디아가 그리는 AI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3일 엔베디아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ICT 전시 행사인 COMPUTEX에서 기조연설을 펼친 젠슨 황 CEO를 보기 위해 몰린 인파는 업계 종사자, 기업가, 언론인 등 6500여명에 달했습니다. 젠슨 황은 "컴퓨팅의 미래는 가속화되고 있다. AI와 가속 컴퓨팅 분야의 혁신을 통해 우리는 가능성의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기술 발전의 물결을 주도하고 있다"고 운을 떼었습니다. 그는 "가속 컴퓨팅은 지속 가능한 컴퓨팅"이라고 강조하며 GPU와 CPU의 조합이 어떻게 전력 소비를 3배만 증가시키면서 최대 100배의 속도 향상을 제공하는 동시에 CPU만 사용할 때보다 와트당 25배 더 높은 성능을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더 많이 구매할수록 더 많이 절약할 수 있다"며 이 접근 방식의 상당한 비용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이 날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GPU인 '루빈'이었습니다. 젠슨 황은 AI가 글로벌 신산업 혁명을 어떻게 주도할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2026년부터 '루빈'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젠슨 황은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가 탑재될 것이라 설명하면서도 자세한 설명은 아꼈습니다. 루빈은 HBM4를 사용하는 최초의 GPU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가 지난 3월 GTC 2024에서 공개한 신형 GPU '블랙웰(Blackwell)'의 플랫폼이 정식 운영을 시작할 것이며 이어 2025년 출시 계획인 블랙웰 울트라 GPU에 HBM 5세대인 HBM3E 제품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HBM 분야에서 시장을 선점 중인 SK하이닉스[000660]의 선전도 예상됩니다. 실제로 지난 5월30일 SK하이닉스는 신임 임원 좌담회에서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루빈 뿐 아니라 엔비디아는 각종 AI 구현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엮어 도입 난이도를 낮추는 'NIM(엔비디아 추론 서비스)'을 공개했습니다. 젠슨 황은 "상자 안에 담은 AI 소프트웨어와 공통 API를 이용해 필요한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라며 "가장 적합한 구현 사례는 소매업과 의료 등 수십만 개의 서비스에서 활약하는 고객지원 담당자이며 LLM(거대언어모델)과 AI로 이를 구현할 수 있다"고 NIM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응용 프로그램에 NIM을 사용할 경우 전문가의 힘을 빌지 않아도 필요한 기능을 이야기하면 다양한 기능을 조합해 사람처럼 작동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젠슨 황은 블랙웰 GPU의 실물을 무대 위에서 공개하며 제품이 순조롭게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블랙웰의 성능을 개선한 '블랙웰 울트라'를 오는 2025년, 내부 구조를 완벽히 새로 설계한 새 GPU 루빈을 2026년 출시하는 등 1년 단위로 새 서버용 GPU를 출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