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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운반선 4척 수주…총 1조4381억원 규모

Monday, July 01, 2024, 14:07:14 크게보기

2028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이 총 1조4381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4척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6월 30일 중동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 4척에 대한 계약금액은 1조4381억원입니다.

 

LNG운반선 4척은 오는 2028년 8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에 총 22척, 49억달러(한화 약 6조7693억5000만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주목표로 잡은 97억달러(13조4005억5000만원)의 51%를 달성하게 됐으며, 현재까지 수주잔고는 337억달러(46조5565억5000만원)입니다.

 

올해 수주한 선박을 종류별로 구분할 경우 LNG운반선 19척, VLAC 2척, 셔틀탱커 1척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발주가 예상되는 가스운반선과 해양설비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탄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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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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