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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압구정 100년 도시’ 청사진 공개

Monday, August 25, 2025, 13:08:31 크게보기

5대 비전으로 ‘도시 속 도시’ 구현
내달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압구정지구 첫 번째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압구정2구역을 위한 청사진을 25일 공개했습니다. 회사는 입찰 제안서 ‘OWN THE 100’을 통해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100년을 이어갈 도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재건축이 아니라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의 출발점으로 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랜드마크 설계 ▲숲 조경 ▲올인원 커뮤니티 ▲호텔식 컨시어지와 스마트 서비스 ▲아파트가 아닌 도시라는 5대 비전을 내세웠습니다.

 

먼저 ‘랜드마크 설계’는 지하5층에서 지상65층까지 14개 동, 2571가구 규모로 조성돼 모든 세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됩니다. 이를 통해 압구정 일대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정의하고 100년의 가치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어 단지 중앙공원과 한강공원을 하나로 잇는 숲 조경을 도입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녹지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단지에서 한강공원으로 바로 연결되는 동선을 마련해 생활권의 경계를 허물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특히 ‘올인원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골프연습장, 공연장 등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입주민이 100가지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서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이를 통해 세대 간 교류와 생활 편의가 동시에 강화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는 발렛파킹과 하우스키핑 등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이 더해져 무인 배송과 주차 지원이 가능해져 입주민의 일상이 한층 스마트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아파트 단지가 아니라 하나의 도시로 제안했습니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현대백화점 본점을 잇는 원스톱 통로를 마련해 주거와 교육, 문화, 쇼핑, 자연을 한 공간에서 연결하는 구조를 제시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들의 삶과 자부심, 그리고 압구정2구역이 가진 가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제안서에 담았다”며 “압구정 일대를 고급 주거문화의 대명사로 만들었던 책임감으로 세계가 주목할 100년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에 단독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상태입니다. 총 공사비는 2조7000억원 규모이며, 내달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어 향후 압구정 일대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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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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