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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맞아 제15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개최

Monday, August 25, 2025, 13:08:51 크게보기

220여 명 연구자 참여 발표
해문과 인문의 관계 주제 논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주관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해사대학 신관 등에서 ‘제15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습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해문과 인문의 관계: 인류세 시대의 바다와 섬 담론’으로, 전국 각지의 해양문화 연구자와 관계자 220여 명이 모여 다양한 시각에서 연구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개막일인 21일 전체 회의에서는 김인현 고려대 명예교수가 ‘미국의 2025년 조선 항만 인프라법(Ship’s Act)’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이 ‘해문과 인문의 관계’를 다뤘습니다.

 

이어 홍석준 도서문화연구원장, 천광산 국립목포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또한 김종태 해기사협회 회장과 현재열 국제해양문제연구소 HK교수 등이 종합토론에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해양사, 해양문학, 해양민속, 해양치유 등 다양한 주제별 세션에서 총 207편의 개별 논문이 발표되며 학문적 성과가 공유됐습니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참가자들이 국립해양박물관을 관람한 뒤 부산항에서 요트에 탑승해 김강식 국제해양문제연구소 HK교수의 해설 특강을 들으며 현장 답사를 진행했습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전국의 해양문화학자들의 부산 방문을 환영한다”며 “국립목포해양대와의 통합과 글로컬 사업 유치를 통해 해양 특성화 교육과 연구의 시너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소장은 “인류세는 바다와 인간의 관계 역전을 상징하는 개념으로, 바다의 물리적 운동과 인간 활동의 상호작용 속에서 새로운 담론 생산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해양문제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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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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