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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맥도날드, ‘테이크아웃’ 전용매장 오픈...국내 도입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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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9, 2019, 13:08:55

런던에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 ‘McDonald's to Go’ 오픈..테이블 없고 키오스크로만 주문
국내 도입 계획은 아직까지 無..“매장 내 주문 키오스크 설치 비율 높아 국내도 성공 가능성 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글로벌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McDonald's)가 최근 영국 런던에 ‘테이크아웃(take-out)’ 전용 매장 ‘McDonald's to Go’를 오픈했다. 이 매장은 매장 내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고, 주문은 오로지 키오스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McDonald's to Go’는 아직 운영 초기이다 보니 국내 도입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내 점포에도 고객 편의를 위해 주문 키오스크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여서 조만간 이와 유사한 형태의 매장을 국내 고객들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맥도날드(McDonald's UK)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런던(Fleet Street)에 ‘McDonald's to Go’라는 이름의 테스트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오직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매장 내에 의자나 테이블을 전부 치웠다. 주문은 매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메뉴도 빠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폭 축소했다.

 

영국 맥도날드 측은 보도자료에서 이 매장에 대해 “바쁜 사람들을 위해 최대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 소규모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맥도날드의 이러한 시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포브스는 “1970년대 ‘드라이브스루(drive-thru)’를 도입한 이래 가장 큰 변화”라며 “이는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형태의 식당에 맞춰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맥도날드는 ‘McDonald's to Go’를 영국 외 다른 지역에 오픈할 계획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맥도날드 관계자도 “한국에서는 아직 투고 매장 오픈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테이크아웃 매장이 국내에 당장 들어와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고 말한다. 매장 내 주문 키오스크 설치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여서 입지 조건만 고려하면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국내 매장(420개) 중 65%인 260여개 매장에 이미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패스트푸드 업체인 롯데리아도 전체 1345개 매장 가운데 73%(985개), 버거킹은 360개 중 70%(252개) 매장에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다.

 

이와 관련, 유통업계 관계자는 “런던 거리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바쁜 직장인들과 관광객들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충분해 보인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여의도 등지에 이런 매장이 오픈한다면 고객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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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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