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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 2019’서 인공지능 탑재한 라인업 선봬...“생활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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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5, 2019, 10:09:30

박일평 사장, ‘미래기술 좌담회’서 인공지능 통한 생활 혁신 제시
세탁물 재질 분석한 DD모터 세탁기 등..“주거공간서 차별화 가치 제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 기술과 차별화된 시장선도 제품들이 변화시키는 생활공간을 선보인다. ‘IFA 2019’에는 전 세계 18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개막 전날인 5일에는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이 각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LG 미래기술 좌담회(LG Future Talk powered by IFA)’를 열고 ‘어디서든 내 집처럼(Anywhere is Home)’이라는 주제로 생활 혁신을 위한 LG전자 비전을 제시한다.

 

박일평 사장은 이번 좌담회에서 주거공간을 넘어 자동차, 스마트씨티 등으로 확대되는 LG전자 인공지능 비전을 소개, 고객들이 얻게 될 실질적인 혜택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3799제곱미터(㎡)의 대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주제로 단독 전시관(18홀)에 ▲거주 공간에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LG 씽큐 홈(LG ThinQ Home)’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프리미엄 생활가전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관 입구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 조형물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LG전자는 “완벽한 블랙, 곡면 디자인 등 올레드만의 장점으로 파도, 대양, 우주의 성운 등 대자연의 웅장함을 표현해 관람객들이 압도적인 화질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올레드 폭포’는 돌비社의 첨단 입체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공간을 가득 채우는 입체적인 사운드로 대자연과 우주 한가운데 있는 듯한 현장감을 높였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TV를 보지 않을 땐 화면을 말아 넣을 수 있어 깔끔한 사각 형태의 폼 팩터로 고급 오디오를 연상케 한다. TV를 볼 때만 화면이 노출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실내 어느 공간에 놓아도 주변과 잘 어우러진다.

 

◇ 인공지능 가치 담은 주거공간 ‘LG 씽큐 홈’ 제시

 

인공지능 전시존인 ‘LG 씽큐 홈(LG ThinQ Home)’은 LG전자 전시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가전으로 새로운 가치를 담은 주거공간 ‘LG 씽큐 홈’을 통해 ‘IFA 2019’에서 인공지능 선도기업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LG전자는 ‘LG 씽큐 홈’에 ‘그레이트 리빙·키친’, ‘홈오피스·홈시네마’, ‘스타일링룸·세탁라운지’ 등 실제 생활공간을 연출한다. 독자 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LG 씽큐 뿐 아니라 구글, 아마존 등 외부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제품들을 전시한다.

 

최근 가족 구성원 수가 줄어들면서 가족간의 소통과, 주택 소형화에 따른 공간 개방감이 더 중요해지면서 실내 공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LG전자는 ‘LG 씽큐 홈’을 통해 이러한 트렌드를 겨냥한 인공지능 가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그레이트 리빙·키친’ 공간에서는 기존 거실, 주방 등으로 역할이 나눠졌던 개별 공간이 LG전자 인공지능 가전을 통해 재해석, 더 편리한 삶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의 TV 화면이 제로뷰가 되면, TV를 중심으로 구분되었던 거실과 주방의 경계가 없어진다. 기존 거실과 주방이 하나의 와인파티 공간으로 바뀌고, 고객들은 기존 공간에서 또 다른 즐거움을 누리게 된다.

 

또 인공지능 올레드 TV로 최근에 본 채널, 좋아하는 영화 등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검색하거나, ‘엑스붐 AI 씽큐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을 간편하게 작동해볼 수 있다.

 

인공지능 냉장고는 냉장고내 온도를 음성으로 확인해주고 최적의 온도를 추천해준다. 식기세척기 잔여 작동 시간도 음성으로 간편하게 확인해볼 수 있다.

 

‘홈오피스 · 홈시네마’ 공간에서는 음성으로 간편하게 본인의 스케줄을 확인하거나 영화 시청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엑스붐 AI 씽큐’ 스피커에 “시네마 모드 시작”이라고 말하면 ‘LG 시네빔 레이저 4K’가 자동으로 켜지고 블라인드가 내려가고 조명 밝기가 낮아지는 등 가전제품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한다.

 

‘스타일링룸 · 세탁라운지’에선 인공지능 DD모터가 탑재된 세탁기가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세탁코스와 물 온도를 추천해주고, 건조기는 세탁물에 맞는 최적의 코스를 스스로 세팅한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혜웅 부사장은 “주거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담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가전, 압도적 성능의 IT기기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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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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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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