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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추석 때 받은 용돈 이렇게 관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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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2, 2019, 18:09:00

경제관념 정립에 알맞은 적립식펀드 추천..청년희망키움통장·장병내일준비적금 등 활용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추석 명절 동안 가족과 친지로부터 받은 용돈,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20대 때부터 경제 관념을 바로세우는데 적합한 상품으로 적립식 펀드가 추천되고 있다. 대부분의 펀드는 투자자들이 일정금액을 한꺼번에 투자하는 방식인 데 반해 적립식 펀드는 은행의 정기적금처럼 일정시기마다 일정금액을 투자하면 된다.

 

수익률은 운용 실적에 따라 결정되며 원금은 보장되지 않는다. 따라서 대내외 경제 현황과 증시 등 경제 흐름을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정기적으로 이메일이나 문서로 자산운용보고서를 받을 수도 있다.

 

생계수급 가정의 청년이라면 청년희망키움통장이 도움된다. 이 지원사업은 일하는 생계급여수급 청년이 자립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을 돕는다.

 

가입자의 소득에서 근로·사업소득공제 10만원을 추가로 공제하고 소득 대비 일정 비율의 근로소득 장려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가입 대상은 본인의 총 근로·사업 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인 만 15~39세 이하 청년이다.

 

이는 3년 만기일시지급식이며 모집기간에 맞춰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군인은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하길 권한다. 현재 14개 은행에서 관련 상품을 판매 중이며 우대금리(15개월 이상 가입 시·기본금리 연 5% 이상)를 제공한다.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주어진다.

 

개인별 적립한도는 월 40만원이며 현역병·상근예비역·의무경찰·해양의무경찰·의무소방대원·사회복무요원 등이 가입대상이다. 단 잔여복무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야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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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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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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