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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선물용 세대별 스마트폰 추천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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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2, 2019, 09:09:00

시니어 ‘갤럭시 와이드4 VIVA에디션’..2G에서 전환 시 혜택 제공
80만 원대 저렴한 ‘갤럭시 A90 5G’..고성능·대용량 배터리 갖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텔레콤이 추석을 맞아 가족에게 선물할만한 세대별 스마트폰 3종을 추천한다.

 

◇ 시니어 선호도 높은 29만 원대 중저가·대화면 스마트폰

 

SK텔레콤은 부모님 세대에게 맞는 스마트폰으로 ‘갤럭시 와이드4 VIVA 에디션’ 을 꼽았다. 11일 출시된 이 제품은 출고가 29만 9200원이다. 6.4인치 대화면이 특징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전작 ‘갤럭시 와이드3’ 구매 고객 중 50대 이상이 6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저가형 임에도 대화면을 탑재한 점이 50대 고객 선호를 이끌었다고 SK텔레콤은 분석했다.

 

갤럭시 와이드4 VIVA에디션은 6.4인치 인피니티 V디스플레이, 800만·1300만 화소 전·후면 카메라, 32GB 내장 메모리 등이 탑재됐다. UI와 UX도 시니어 맞춤형으로 글자 크기를 키웠다. 시계와 건강 등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과 위젯을 배경화면에 배치했다.

 

이에 더해 ‘VIVA 메뉴’가 신설됐다. 음원 300개가 기본 저장된 ‘VIVA 뮤직’, ‘두뇌훈련’과 ‘사자성어게임’ 등을 데이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1일 공시된 지원금을 기준으로 ‘세이브’ 요금제에 가입하면 7만 원을 지원해 22만 9200원에 살 수 있다. 구성품으로 다이어리케이스를 준다.

 

◇ 2G폰에서 3G·LTE·5G 전환 시 구매 지원금과 요금할인 혜택 제공

 

 

SK텔레콤은 지난 2월 말부터 2G 가입자가 3G·LTE·5G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준비한 서비스 전환 혜택은 두 가지로 이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단말 구매 지원금 30만 원과 24개월간 월 요금 1만 원 할인 ▲24개월간 월 사용 요금제 70% 할인 등이다. 결합 할인이나 복지 할인은 중복 적용된다.

 

약정 없이 서비스를 전환하려면 단말 구매 지원금 30만 원과 24개월간 월 요금 1만 원 할인 혜택을 선택하고 지정된 LTE폰 중 하나로 교체하면 된다. 삼성갤럭시폴더2, LG스마트폴더, LG폴더 등이 대상이다.

 

SK텔레콤은 2G 가입자가 서비스를 전환할 때 2G 요금제 7종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 후에는 요금제를 바꾸지 않는 이상 계속 쓸 수 있다. 2G 요금제는 데이터 소진 시 데이터 차단 기능이 기본 적용된다.

 

SK텔레콤은 “2G 가입자가 서비스를 전환할 때에도 기존에 갖고 있던 레인보우포인트를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각종 결합할인이나 장기고객 혜택도 변경 없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2030세대 겨냥한 ‘갤럭시 A90 5G’..80만 원대 저렴한 5G 스마트폰

 

 

SK텔레콤은 2030세대가 ‘갤럭시 A90 5G’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6.7인치 인피니티U디스플레이에 전면 32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4800만·500만·800만 화소)를 탑재했다. 심도, 광각, 초광각 촬영을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855가 들어간다. 저장용량은 128GB이며 배터리 용량은 5400mAh로 넉넉한 편이다.

 

출고가는 89만 9800원이다. 11일 공시된 지원금을 기준으로 ‘5GX 프라임’ 요금제를 이용하면 36만 4000원을 지원받아 53만 5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청소년에게는 ‘갤럭시 A40’을 추천했다. 이 제품은 5.9인치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전면 2500만 화소 카메라와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두께는 7.9mm이며 무게는 140g이다.

 

이 제품은 출고가 39만 9300원이다. 11일 공시된 지원금을 기준으로 ‘안심 2.5G’ 요금제를 이용하면 지원금 11만 6000원을 제공받아 28만 3300원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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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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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쿠팡 의장, 5000억원대 주식 매각…200만주는 기부

김범석 쿠팡 의장, 5000억원대 주식 매각…200만주는 기부

2024.11.07 17:11:56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김범석 쿠팡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이 주식 1500만주를 매도합니다. 환율 1400원으로 계산하면 5000억원이 넘는 매각 규모입니다. 김 의장의 보유 지분 매각은 2021년 3월 쿠팡의 미국 뉴욕 증시 상장 이후 처음입니다. 쿠팡은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김범석 의장이 자신이 보유한 '클래스B' 보통주를 '클래스A' 보통주로 전환해 최대 1500만주를 매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보유 주식 200만주는 자선 기부합니다. 클래스B 보통주는 주당 29배의 차등의결권을 가진 주식으로 김 의장만 갖고 있습니다. 김 의장이 보유한 클래스B 보통주는 1억7480만2990주입니다. 매각과 기부 계획을 밝힌 주식 수는 이 중 약 9.7%에 해당합니다. 주식 매각 절차는 오는 11일 시작해 내년 8월 29일까지 완료될 예정입니다. 주식 매각과 기부 후에도 김 의장의 쿠팡 최대 주주 지위와 경영권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김 의장의 단순 지분율은 9.77%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의결권을 기준으로 한 지분율은 75.8%에 달합니다. 주식 매각과 기부 후 단순 지분율은 8.8%, 의결권 기준 지분율은 73.7%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쿠팡 측은 매각 사유에 대해 "납세 의무를 포함한 상당한 재정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이 사전에 주식 대량 매각 계획을 공개한 것은 미국 증권거래법 규정에 따른 것이나, 업계 일각에서는 전체 매각 규모를 고려하면 세금 납부 목적 외에 차익 실현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쿠팡 측에 따르면 김 의장이 이번 주식 매각과 기부 이후 남은 1억5780만2990주를 계속 보유해 최대 주주 지위를 유지할 계획이며 최소 내년까지 추가 주식 매각 계획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 의장은 16살이던 1994년 당시 현대건설 직원이던 부친이 미국 주재원으로 발령나면서 함께 미국으로 간 뒤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3년 뒤인 2010년 자본금 30억원으로 쿠팡을 설립했습니다. 초기에는 '쿠폰이 팡팡 터진다'는 사명처럼 할인된 가격의 쿠폰들을 대량 판매하는 사업을 했지만 일반 상품까지 팔기 시작하며 전자상거래(이커머스)로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쿠팡은 최근까지도 매년 천문학적인 적자를 내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성에 대해 꾸준히 의심을 받았지만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주도하는 비전펀드의 자본력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비전펀드가 지금까지 쿠팡에 들인 투자금은 34억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4조7637억원)에 달합니다. 지난 10년간 쿠팡이 집행한 투자액만 6조2000억원으로 이를 통해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며 전국을 배송 권역으로 확보하는 '쿠팡 생태계'를 조성했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추산한 김 의장의 보유 자산은 32억달러(약 4조4889억원)로 한국 자산가 순위 11위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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