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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초저가 3탄은 생수...“2리터 1병에 31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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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8, 2019, 06:09:00

생수·반값건전지·40만원대 김치냉장고 등 선봬..대량매입으로 가격 대폭 낮춰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온·오프라인 최저가 수준 생수’, ‘반값 건전지’, ‘40만원대 김치냉장고’ 등 이마트의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이 더 강력해졌다.

 

이마트는 오는 19일 상시적 초저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 25개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은 론칭 50일 만에 상품 100개를 돌파했다.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은 철저한 원가분석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유통구조를 혁신해 상시적 초저가 구조를 확립한 상품이다. 적정마진을 유지하면서도 동일하거나 유사한 품질의 상품에 비해 가격은 최대 70% 가량 저렴하다.

 

이마트는 지난달 1일 출시한 도스코파스 카버네쇼비뇽 36만병, 15일 선보인 레드블랜드 17만병 등 초저가 와인 2종이 출시 한 달 보름 만에 54만병을 돌파했다. 이어 29일 출시한 초저가 물티슈도 20여 일만에 50만개 이상 판매됐다.

 

이번에 이마트가 선보이는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대표 상품은 ‘이마트 국민워터’로 2L 6병에 1880원이다. 이는 병당 314원인 셈으로 유명 브랜드 생수 대비 최대 68%, 기존 대표 PL상품 대비 30% 가량 저렴하며 온·오프라인 생수 중 최저가 수준이다.

 

건전지는 AA 20입, AAA 20입을 유사 상품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각 2980원에 판매한다. 압도적 대량매입(연 100만개)을 통해 상품 가격을 대폭 낮췄다. 100만개는 지난해 이마트 건전지 1등 상품 판매량의 2배, 2등 상품 판매량의 4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이마트는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틈새시장을 타깃으로 120L 소형 일렉트로맨 김치냉장고를 유사 상품 대비 20% 가량 저렴한 49만 9000원에 출시한다. 19일부터 25일까지 카드 행사(삼성·KB·신한·현대·NH)를 통해 10만원 할인된 39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일렉트로맨 소형 김치냉장고는 6000대 물량 개런티를 통해 가격을 낮췄다. 작년 한 해 이마트에서 판매된 전체 소형 김치냉장고 판매량인 3000대의 2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호텔타월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을 통해 온·오프라인 최저가인 4매 9900원에 선보인다. 유사 상품 대비 약 30%, 기존 최저가 보다 1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식품용 위생롤백도 대량 매입을 통한 프로세스 최적화로 유사상품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출시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달 1일부터 시작한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이 이마트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마트 8월 총매출액은 1조 3489억원으로 전월 대비 11.6%,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에브리데이 국민가격 상품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협력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로 상품을 생산해 지속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상시적 초저가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이 신규고객 창출을 통해 이마트 전체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 니즈에 맞는 새로운 상시적 초저가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기존 출시된 상품도 물량을 추가 확보해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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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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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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