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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LG V50S 씽큐 사전 예약 시작...통신사별 혜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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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1, 2019, 13:10:56

SKT, 4일부터 대리점·온라인몰서 예약구매 가능..KT, 5G슈퍼체인지 등 고객 부담 덜어
LG유플러스, 1일부터 사전예약..프로야구·골프 등 시청 가능..지포나우 게임도 가능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상반기 LG전자 스마트폰 실적을 견인한 듀얼스크린 V50 씽큐 후속작인 V50S 씽큐의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에 출시한 V50S 씽큐는 6.4인치 크기의 오로라 블랙 단일 색상으로 듀얼 스크린이 기본 제공된다.

 

특히, 듀얼 스크린 전면에 2.1인치 알림창으로 ▲문자 ▲날짜 ▲배터리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화면 내 지문인식 기능과 LG 페이가 탑재됐다.

 

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온라인몰에서 LG V50S ThinQ(이하V50S)를 예약판매한다. 이번 ‘V50S’ 구매 고객은 업그레이드 된 듀얼스크린을 무료로 함께 받을 수 있다.

 

18일까지 개통한 예판고객이 11월 30일 까지 사은품을 신청하면 LG전자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무선 이어폰 ‘LG TONE+ Free’와 ‘액정 1회 무상 수리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카드사 혜택도 제공된다. 예컨대, ’신한 SKT라이트플랜’으로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하면 24개월간 최대 46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KB T프리미엄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납부 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80만원 이상인 경우 24개월간 통신비 최대 50만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 가능하다.

 

KT도 4일부터 V50S 씽큐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V50 씽큐를 사전 예약하고 18일까지 개통한 고객은 LG전자 신형 무선 이어폰 ‘톤플러스 프리’ 또는 액정파손 비용 1년 보장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11월까지 개통한 모든 고객에게는 넷마블 게임 아이템(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제공된다.

 

KT 고객은 ‘5G 슈퍼체인지’와 ‘48개월 할부’로 V50S 씽큐 구매 부담을 줄일 수이다. 단말 교체 프로그램인 ‘KT 5G 슈퍼체인지’는 가입 24개월 후 사용하던 LG V50S 씽큐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차기 V 혹은 G 시리즈의 LG전자 신규 5G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을 할 경우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48개월 할부’는 스마트폰 월 할부금을 기존 24개월 아닌 48개월로 분할 납부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출고가 119만 9000원인 LG V50S 씽큐를 48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월 할부금이 2만 8100원으로 24개월 할부 월 5만 3090원보다 약 월 2만 5000원 저렴해 이용자들은 스마트폰 월 할부금에 대한 부담을 줄 일 수 있다.

 

KT Device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는 “LG전자 V50S 씽큐는 강력해진 듀얼 스크린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스마트폰이다”며 “KT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슈퍼체인지, 기프트박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V50S 씽큐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1일부터 ‘LG V50S ThinQ’의 예약가입을 진행한다. 예약가입은 10일까지 진행되고, 개통은 11일부터 가능하다.

 

지난 5월 듀얼스크린 기능을 탑재해 출시한 LG V50 ThinQ는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 U+VR·AR·게임 등 U+5G 6대 핵심 서비스 구현에 최적화 된 5G 스마트폰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 5G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플레이할 수 있다.

 

G V50S ThinQ 구매 고객이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V50S’에 가입해 정상가의 50%를 24개월간 나누어 낸다. 24개월 후 LG전자 신규 프리미엄폰으로 기기변경 할 경우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정상가의 최대 50%를 보상 받을 수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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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2024.05.02 16:14:1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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