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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하루만에 반등...20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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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1, 2019, 16:10:4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6포인트(0.81%) 상승해 2044.61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 기대감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로 이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 1090억 8600만원, 437억 5100만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558억 5300만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를 살펴보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NAVER(035420),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은 1% 이상 올랐다.

 

그러나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생활건강(051900)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중 LG생활건강은 1% 이상 빠졌다.

 

업종별로는 보험(3.15%), 금융업(1.82%), 철강금속(1.69%), 통신업(1.23%), 은행(1.21%), 전기전자(1.02%), 유통업(1.01%) 등이 상승했다. 특히 보험업종의 상승률이 눈에 띄었다.

 

이는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2021년까지 보험 부채적정성평가(LAT) 책임준비금 적립 기준을 강화하려던 계획을 1년씩 늦추기로 전날 발표하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던 보험업이 장 마감까지 분위기를 이어간 모습이다.

 

반면 전기가스업(0.80%), 운수장비(0.49%), 의료정밀(0.47%), 비금속광물(0.37%), 의약품(0.18%), 종이목재(0.10%) 등은 하락 국면에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1.78포인트(0.28%) 줄어 632.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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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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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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