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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07%↑...‘16주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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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17, 2019, 15:10:52

한국감정원, 10월 둘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02%↑, 전세가격은 0.05%↑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울 아파트 가격이 16주 연속 올랐다.

 

한국감정원이 10월 2주(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17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0.07%→0.07%)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은 경기둔화로 3개월 만에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된 가운데, 양호한 인프라로 거주 선호도가 높거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 교통망 확충 등 호재로 주거환경개선 기대감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강북(+0.06%)에서 성동구(0.09%)는 왕십리뉴타운과 금호·행당동 등 신축 및 대단지 위주로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광진구(0.08%)는 개발호재(정비사업,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으로, 성북구(0.08%)는 길음·상월곡동 등 역세권과 뉴타운 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07%)는 청량리·용두역 등 역세권 중심으로, 노원구(0.06%)는 상계․중계동 위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강남4구(0.10%→0.10%)에서 송파구(0.12%)는 잠실․신천동 등 인기 단지 위주로, 강동구(0.10%)는 신축 대단지 매수세로 상승세가 계속됐다. 강남(0.09%)·서초구(0.07%)도 주요 지역의 선호단지 위주로 아파트 가격이 올랐으나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강남4구 이외의 양천구(0.09%)는 목동신시가지와 인근 중심으로, 금천구(0.08%)는 신안산선 착공 영향과 역세권 수요로, 동작구(0.07%)는 흑석․노량진 뉴타운 위주로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한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상승해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4%→0.05%) 아파트값은 상승폭 확대, 지방(-0.02%→-0.01%)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낙폭이 축소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05% 상승했다. 지난주보다 상슥폭이 커진 것이다. 수도권(0.09%→0.10%)과 서울(0.06%→0.08%)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의 상승폭은 확대됐다. 지방(-0.01%→0.00%)은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시도별로 보면 대구(0.18%)·경기(0.13%)·대전(0.11%)·서울(0.08%)·인천(0.06%) 등 지역의 전셋값은 상승, 세종(-0.09%)·경남(-0.08%)·경북(-0.08%)·제주(-0.07%)·충북(-0.06%)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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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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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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