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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3분기 당기순익 1434억...전년동기比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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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07, 2019, 17:11:07

매출·영업익 각 4조 93339억·1464억..“보장성 수입보험료 확대·자산운용수익률 개선 영향”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동양생명이 올해 3분기에 당기순이익 14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110.7% 성장한 수치입니다.

 

7일 동양생명은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 전년동기보다 12.1% 증가한 4조 9339억원, 67.4% 증가한 146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회사는 올 상반기 3조 6447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으며 이 중 보장성은 1조 614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6.4% 확대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으로 보험이익이 안정적으로 늘면서 주요 영업지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대출 등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면서 자산운용수익률도 개선 추세를 보였습니다. 올 3분기 자산운용수익률은 3.64%를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0.6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RBC비율은 234.1%로 19.9%포인트가 올랐습니다.

 

고객 관련 지표도 개선된 모습입니다. 동양생명의 올 3분기까지 총 대외 민원건수는 274건으로 23.3% 감소했습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수입보험료 확대, 자산운용수익률 개선 등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바탕으로 일회성 이익도 일부 반영(자회사 지분 매각)되면서 올 3분기 누적순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향후에도 ‘지속가능성장’ 원칙 아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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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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