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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게임株, 대형주 중심 투자전략 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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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1, 2019, 07:11:5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11일 이달 초 인터넷·게임 기업들의 실적발표 이후 대형주 중심의 투자전략이 명확해졌다며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간 주가를 살펴보면 인터넷게임업종은 시장보다 3.0% 상회했다”며 “커버리지 기준으로 시장보다 1.3% 상회한 수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카카오는 광고, 커머스, 컨텐츠 중심의 전방위적인 탑라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톡보드의 성장성이 특히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규 비즈니스 역시 3분기 실적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검증됐으며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지난달 말 시작된 오픈뱅킹 서비스의 연말 정식 출시에 따른 비용부담 완화가 내년 온기 반영되며 흑자전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황 연구원은 “엔시소프트는 리니지2M에 대한 기대치가 가시화되면서 주가흐름 역시 양호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며 “오는 27일 출시가 확정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NAVER는 탑라인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3분기실적을 통해 높인만큼 광고 성장을 중심으로 4분기 이후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진 상황”이라며 “비용증가가 둔화된 만큼 성장 규모에 주목할 만 하다”고 짚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밖에 4분기 관전포인트는 넷마블, 펄어비스 등의 신규게임 성과와 게임쇼에서 노출될 2020년 라인업”이라며 “상대적으로 출시게임에 대한 기대치가 경쟁사보다 높은 기업들인만큼 국내외 출시성과에 따라 추가흐름이 바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더블유게임즈와 위메이드에 대한 접근도 필요해 보인다”며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 집행된 마케팅비용이 4분기 성수기와 더불어 매출증가로 이어질 전망이고 위메이드는 중국 킹넷으로부터의 미지급 로열티 수취여부, 신규 라이선스 계약 등이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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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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