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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 3Q 누적 매출액 2765억...전년 동기比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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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5, 2019, 09:11:40

3분기 실적 발표..누적 영업익·당기순익 각 30억·61억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15일 스마트폰용 카메라 렌즈·액츄에이터·카메라 모듈을 전문 제조하는 해성옵틱스(076610)는 3분기 실적을 지난 14일 공시했다고 밝혔습니다.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27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0%이상 증가했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30억원, 6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 관계자는 “2년 연속 영업손실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3분기 별도 매출액·영업손실·분기순손실은 각 829억원, 30억원, 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카메라모듈 사업의 호조로 수익 개선에 나선 지난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국내와 중국 4대 스마트폰 제조사의 고가 스마트폰 모델 출시 감소, 스마트폰 판매 비수기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회사는 대부분의 매출이 고성능 카메라 모듈 완제품을 제조하는 국내 대기업을 통해 발생하고 있어 고가 스마트폰 출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4분기부터는 렌즈 모듈 사업의 매출이 증가하고 내년 상반기에 카메라 모듈 부품 산업이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해성옵틱스는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으로 약 49대 1이라는 청약율을 기록하며 당초 목표인 13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이로써 회사는 매출 증대를 위한 설비투자와 원가 절감을 위한 수익 개선 활동 등 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최근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가 중국 업체를 통한 ODM 물량을 확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며 “ODM 물량을 확대하는 모델은 주로 중저가의 보급형 모델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해성옵틱스는 주로 고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모듈과 부품을 제조하고 있어 이에 따른 물량 감소 등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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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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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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