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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대형SUV ‘트래버스’ 고객 인도 시작...국내 1호차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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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5, 2019, 10:11:00

차준택 부평구청장, 관용차로 트래버스 선택..“한국지엠과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차체크기 및 실내공간 동급 최고 수준..300마력 넘는 출력과 첨단 견인 시스템 강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한국지엠이 쉐보레 트래버스를 본격적으로 고객에게 인도합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트래버스 1호차를 차준택 부평구청장에게 전달하고 적극적인 판매 의지를 다졌습니다.

 

15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카젬 사장과 시저 톨레도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지난 13일 부평구청을 방문해 트래버스 1호차 인도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카젬 사장은 차 구청장이 트래버스를 관용 업무차로 선택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요.

 

차 구청장이 트래버스 1호차를 전달받게 된 건 한국지엠과의 특별한 인연 때문입니다. 인천 부평구는 한국지엠의 본사가 위치한 곳인데요. 이날 인도식에서 차 구청장과 한국지엠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차 구청장은 “부평구가 쉐보레 트래버스 1호차 고객이 돼 기쁘다”며 “실제로 보니 외관 디자인이 웅장하고 실내 사이즈도 넉넉해 다양한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에 카젬 사장은 “트래버스는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주행 퍼포먼스와 첨단 안전 장비를 갖춘 차“라며 “앞으로 부평에서 생산될 트레일블레이저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쉐보레 트래버스는 한국지엠이 미국에서 직수입해 국내에 들여온 차종입니다. 전장 5200 mm, 전폭 2000mm, 전고 1785mm에 달하는 제원으로 대형 SUV다운 차체 크기를 갖췄습니다.

 

특히 트래버스는 6기통 3.6ℓ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 kg.m의 힘을 발휘합니다. 또 AWD(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최대 2.2톤의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끌 수 있는 첨단 견인 시스템도 기본 탑재했습니다.

 

트래버스의 트렁크 적재량은 651리터로 동급 최고 수준인데요. 특히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최대 2780리터까지 늘어나 뛰어난 화물적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한편, 한국지엠은 국내 고객들을 위해 트래버스의 시승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 트래버스 시승차 100여 대를 배치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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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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