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우미건설, ‘위례 2차’와 ‘고양삼송 우미라피아노’ 내년으로 분양 연기

URL복사

Tuesday, December 03, 2019, 11:12:33

2020년 수도권 및 지방에서 9개 단지 6654가구 분양 예정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와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의 분양이 내년으로 연기됐습니다. 이로써 우미건설의 2019년 신규분양이 마무리됐습니다.

 

3일 우미건설은 두 단지의 분양을 내년 초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인 점을 고려해 내년으로 분양을 미뤘다”며 “특히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는 블록형 단독·연립주택의 다양한 공간에 대한 고민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내년에 분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미건설은 2019년 한 해 동안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를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세종 린스트라우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에듀포레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 5개 단지 4609세대를 분양했습니다. 모든 단지는 1순위 청약으로 마감됐습니다.

 

우미건설은 2020년에는 9개 단지 6654가구(오피스텔 56실 포함)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올해로 예정됐던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420가구)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527가구) 포함해 ▲인천 검단 AB12블록 ▲인천 검단 AA8블록·AB1블록 ▲파주 운정3 A15블록 ▲인천 부평 재건축 단지 등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지방에서는 ▲대전 둔곡 3블록 ▲부산 에코델타시티 27블록 ▲무안 오룡 43블록·44블록 등이 있습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올해 계획됐던 물량이 일부 2020년으로 미뤄지면서 2019년 공급 대비 물량이 1.5배 수준으로 늘어났다”며 “수도권 및 지방 시장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