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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 신설...임원 인사 발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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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04, 2019, 15:12:00

오프라인 네트워크 연계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 신설
미래성장동력 확보 위해 전략부문 내 신사업추진실 신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GS리테일이 새 조직을 개편하고 임원 인사를 발령했습니다.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을 신설해 점포 간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GS리테일은 임원 인사 발령과 조직 개편을 4일 단행했습니다. GS리테일의 이번 조직 개편은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 신설 ▲수퍼사업부의 체인오퍼레이션 체계 구축 ▲전략 부문 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조직 확대 등 크게 세 가지입니다.

 

GS리테일이 신설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유닛(플랫폼B/U)은 GS25·GS THE FRESH·랄라블라 등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통합 오프라인 사업군의 조직 단위입니다. 플랫폼B/U은 3개 사업부를 총괄하며 GS리테일의 1만 4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디지털·온라인·생활 서비스 등의 영역과 결합해 시너지 확대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온라인 사업과 연계 거점으로서의 오프라인 점포 활용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사업을 통합 관리해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시너지를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플랫폼 B/U장은 현재 GS25 편의점 사업부를 담당하는 조윤성 사장이 맡습니다.

 

수퍼사업부는 체인오퍼레이션 체계를 구축해 고투자·고비용 구조를 탈피해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3개 지역으로 편성했던 영업조직을 단일화 하는 한편, 본부 지원 부문의 관리·지원기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수퍼사업부장은 편의점사업부 개발 부문장과 전략부문장 등을 거친 정춘호 전무가 맡습니다.

 

또 전략부문 산하에 신사업추진실을 신설해 신사업 발굴·M&A·제휴 확대 등을 통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사업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와 수익 확보 관점의 경영 전략을 우선 고려할 예정입니다. 신사업 추진실은 CFO를 역임해온 오진석 전략부문장(전무)이 주도합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급변하는 소매 유통 환경에 대응하여 GS리테일의 강점인 전국 1만4000여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사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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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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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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